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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일년 일독/맥 잡는 성경 읽기

제2장 국가의 태동 - 2-1. 행동할 때 (출 3장)

by JORC구원열차 2009. 10. 21.

제 2 장

국가의 태동

 

 

1. 행동할 때

 

출애굽기 3장

“모세가 하나님께 고하되 내가 누구관대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으리라...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출 3:11,12).

 

애굽으로 이주한 야곱의 자손들은 400여 년 동안 번성하여 큰 종족을 이루었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계획은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장애 요인이 생겼으니, 곧 이스라엘 자손들이 바로의 치하에서 종살이하며 고생하게 된 것입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약속은 세대에서 세대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이제 누가 그 약속을 믿을 수 있겠습니까?

 

히브리인들의 하루하루 생활은 애굽인 작업 감독들의 채찍 하에서 신음하며 고통당하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에서 부강한 나라를 이룰 수 있으리라는 희망은 물거품과 같아 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때를 좇아 반드시 자신의 계획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제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이 내게 달하고 애굽 사람이 그들을 괴롭게 하는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이제 내가...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출 3:9,10).

 

이 일을 위해 우선 하나님께서는 지도자가 필요하셨으므로 모세를 택하셨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 어려서부터 바로의 궁전에서 자라며 최고의 학문을 익혔습니다. 그러나 모세가 지도자로서의 완전한 자질을 갖추기 위해서는 애굽에서의 40년뿐만 아니라 광야에서의 40년이란 훈련기간도 필요했습니다. 그같은 80년의 세월이 지난 후에야 하나님께서는 비로소 모세를 부르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자신이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라”고 말씀하시면서 과거에 선조들에게 하셨던 약속을 상기시키셨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이 자신의 약속을 실행해야 할 때가 된 것입니다. 모세는 애굽의 종노릇하던 동족을 이끌고 약속의 땅으로 인도할 지도자로 선택되었습니다. 물론 이 선택은 하나님께서 친히 하신 것입니다.

 

사실 모세는 하나님의 부름에 소극적이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가 되기를 주저하고 꺼렸습니다. 그러나 그가 끝끝내 하나님의 부르심을 거역할 수는 없었습니다.

 

모세처럼 당신도 결점이 많은 자신이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