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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일년 일독/맥 잡는 성경 읽기

2-3. 하나님과의 약속 (출 20:1-21)

by JORC구원열차 2009. 10. 22.

3. 하나님과의 약속

 

출애굽기 20:1-21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 말라 하나님이 강림하심은 너희를 시험하고 너희로 경외하여 범죄치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출 20:20).

 

거의 모든 사람들이 십계명에 대해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십계명은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나타내 줍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민족에게 있어서 십계명이란 이보다 더 큰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십계명을 받은 사건은 민족사에 있어서 또 하나의 큰 획을 긋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주변 국가들이 섬기던 많은 신들은 도무지 일관성이 없는 신들이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그들 족속들은 늘 신에 대한 두려움 속에서 살지 않으면 안 되었습니다. 그들은 어떻게 하면 자신의 신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천지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에게 십계명을 주셨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이를 통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십계명과 더불어 놀라운 약속들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곧 그들이 십계명에 계시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한다면 번성할 것이고, 풍성한 수확을 거두며,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고, 장수할 것이라는 약속이었습니다. 더욱이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각종 문제들을 해결해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맺으셨던 언약을 이스라엘 민족 전체와 체결하시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출 19:5,6)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반 종족들과는 전혀 다른 민족, 즉 하나님께만 온전히 헌신하는 것을 삶의 중심으로 삼는 그런 민족을 원하셨습니다. 이에 하나님께 대한 순종을 맹세한 민족은 모세를 통해 하나님의 계명을 받으려고 준비하며 기다렸습니다. 이때 이스라엘 민족은 이전에는 그 누구도 목격하지 못했던 놀라운 광경을 보게 되었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을 만나기 위하여 시내산에 올라가 있을 때 천둥과 번개가 쳤으며 사방에서 나팔소리가 크게 울리고 마치 지진이 일어난 것처럼 땅이 흔들린 것입니다.

 

시내산에서 하나님이 모세에게 주신 계명은 바로 출애굽기에 기록되어 있는 율법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과 체결한 약속의 내용을 아주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십계명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압축하여 잘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민족은 “여호와의 명하신 대로 우리가 다 행하리이다.”(출 19:8)라고 큰소리로 외쳤습니다.

 

십계명 중에서 부정적인 형태로 표현된 내용들을 긍정적인 형태로 바꾸어서 표현해 보십시오. 보호되어야 할 개인의 권리는 어떤 것들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