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023(금)
거짓이 아니라 성실로 (렘 23:23-40)
심판이 없을 것이란 거짓 선지자들의 말을 반박합니다.
자기 꿈을 말씀이라고 우기고 말씀을 왜곡하고 하나님 이름을 도용하는 거짓 선지자들은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3,24절
자유의 하나님이십니다. 가까이 하여 구원하실 수도 있고 멀리하여 심판하실 수도 있습니다(욥기 2장 10절). 아무도 하나님에게서 숨을 수 있는 사람이 없고, 특정한 이론이나 제도로 다 설명할 수도 없고, 종교적 의식이나 열정으로 조종할 수도 없는 분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 노릇 하시게 하는 것이 인간의 도리이고, 겸손이 참된 믿음의 시작이고 끝입니다.
25~29절
거짓 선지자들은 간교한 자기 마음에서 나온 꿈을 하나님께서 주신 것처럼 떠벌렸고, 다른 거짓선지자들의 꿈까지 사용했습니다. 계시를 들을 귀를 잃었고, 백성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잊게 했습니다. 하나님은 꿈을 받은 자는 “거짓”을 말하지만, 말씀을 받은 자는 “성실”로 말한다고 하십니다. 신비로운 꿈이 말씀보다 더 권위있게 들리겠지만, 둘은 쭉정이와 알곡이 다른 만큼 다릅니다. 꿈은 실효가 없겠지만, 말씀은 불같고 반석을 무너뜨리는 방망이 같을 것입니다. 이 시대도 성경 문맹이 늘어가면서 말씀 사건은 보기 어렵고 신비적인 은사만 추구하는 경향은 날로 강해지고 있으니 잘 분별해야 합니다.
30~32절
하나님의 말씀을 훔친 “절도죄”, 자기 말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한 “명의 도용죄”, 허황한 꿈과 거짓말로 백성들을 오도한 “사기죄”로 거짓 선지자들을 고발하십니다. 그들은 보내지 않았는데 갔고, 명령하지 않은 것을 자기 맘대로 전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 노릇 했고, 하나님을 자기들이 믿던 우상 수준으로 전락시켰습니다. 하나님은 백해무익한 그들을 반드시 치실 것입니다. 말씀은 결코 소유나 이용의 대상이 아니라 순종과 수용의 대상입니다. 열심히 전하는 것보다 전하라고 하신 것을 성실하게 전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33~40절
여호와의 “엄중한 말씀”(신탁 혹은 짐)이라는 말을 함부로 오용하는 지도자들이 도리어 하나님께는 “짐”이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들이 그 엄중한 말씀 때문에 영원한 치욕과 수치를 당하게 하실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실제로도 말씀에 대한 부담을 갖고 살고 있습니까? 다른 사람들에게 적용하는 만큼 나에게도 적용하고 있습니까?
기도
신비적인 현상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 신뢰하고, 성실하게 말씀을 대변하며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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