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024-무화과 두 광주리 환상 (렘 24:1-10)

091024(토)

무화과 두 광주리 환상 (렘 24;1-10)

 

예언대로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이 유다왕과 백성들을 포로로 잡아간 후에 주신 환상입니다.

두 광주리 환상을 통해 심판을 수용하여 유배된 백성들의 회복을 약속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절

예언대로 바벨론이 유다를 침공합니다. 절대 안전할 거라던 예루살렘이 무너지고 성전은 파괴되고 왕과 백성들은 잡혀갔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늘 듣기 좋거나 내 기대를 채워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대로 될 것입니다. 그러니 말씀에 나를 맞춰야지 나에게 말씀을 맞춰서는 안 됩니다.

 

2,3절

무화과 두 광주리 환상을 통해 포로로 잡혀간 백성들을 위로하십니다. 거짓 선지자들은 자기 꿈을 통해 심판을 부정하고 거짓 위안을 주었지만, 하나님은 환상을 주셔서 혹독한 심판 후에 찾아올 거라던 구원을 확인해주십니다.

 

4~6절

바벨론의 포로된 자들을 “좋은 무화과”라 하십니다. 바벨론의 칼을 피하여 예루살렘에 살아남은 자들이 구원 받은 자이고, 좋은 무화과일 거라는 착각을 바로잡아주십니다. 거듭 경고한 대로 죄에 대한 징계를 마땅한 것으로 여기고 순순히 받는 이들을 돌보아 잘되게 하실 것입니다. 진정으로 회개한 이들을 다시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여 세우고 심으실 것입니다. 한 의로운 가지를 목자로 삼아 그들로 절대 무너지지 않을(히브리서 12장 28절) 새 나라를 세우실 것입니다.

 

7절

단지 약속의 땅으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구원 목표는 아닙니다. 애굽에서 가나안으로의 이동이 첫 출애굽의 전부가 아니라 새 주인인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는 참다운 언약 백성을 창조하기 위한 것이었듯이, 출 바벨론(새 출애굽)을 통해서도 여호와를 알고 전심으로 그분께 돌아와 새 언약의 계명에 사랑으로 충성하는 백성을 창조하실 것입니다. 이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이고 목표입니다. 이 목표를 따라 하나님을 알아가고 있습니까? 세상에 미련을 남기지 않고 마음을 다해 주께 돌아오고 있습니까?

 

8~10절

거짓 선지자의 말에 안심하면서 바벨론에 항복하라는 예레미야의 말을 거절했던 이들이, 비록 포로 됨을 피하여 예루살렘에 남았거나 애굽으로 도망하여 살아남았을지라도, 하나님은 끝까지 추격하여 치욕을 당하게 하시고 칼과 기근과 염병을 보내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 없이도, 악을 행하면서도, 회개할 필요를 모르면서도 잘 사는 이들을 부러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기도

 

주께서 징계하실 때 철저히 회개하여 전심으로 주께 돌아오게 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