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025(일)
70년의 포로 생활 예언 (렘 25:1-14)
부지런히 말씀하셨지만 지독하게도 고집스럽게 듣기를 거절한 백성들에게 70년의 포로생활이 닥칠 것입니다.
그 후에 열방도 그 손이 행한 대로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9절
여호야김 즉위 4년(주전 605년) 느부갓네살이 갈그미스에서 애굽을 이기고 근동의 패권을 차지한 해에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십니다. 북방의 한 나라를 통한 심판 예언이 성취되기 직전입니다. 역사가 진행되는 것에 따라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말씀을 이루기 위해 역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역사의 주인이시고, 느부갓네살은 하나님의 종이었습니다.
8~11절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통해 약속의 땅 가나안을 황무지로 만드실 것입니다. 무려 70년 동안 기쁨과 즐거움의 소리, 혼인잔치의 소리가 사라진 적막한 폐허가 되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긴 그들이 원하던 대로 바벨론 왕을 섬기게 하실 것입니다.
12~14절
열방과 통치자들을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하시지만, 그들의 불순종과 악행에 대해서는 눈감지 않으실 것입니다. 근동의 지배자 바벨론도 하나님의 때가 다 되면 멸망할 것이고, 다른 열방들도 예언하신 대로 심판하실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심판이 결코 영원한 심판이 되지 않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주권적인 통치 때문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3절
선지자 예레미야는 무려 23년 동안 부지런히 하나님께 말씀을 받아 백성들에게 전했습니다. 그에게 돌아오는 것은 비난과 조롱과 살해 위협이었지만 그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백성들을 향한 아침마다 새로운 하나님의 자비와 성실을 보았기 때문일 것입니다(예레미야애가 3장 22~23절). 묵상이 어렵고 순종은 더 어렵다고 말하기 전에, 예레미야처럼 얼마나 꾸준히 말씀을 받고 전하는 일을 삶의 우선순위로 삼았는지 물어보십시오. 쉽게 포기하는 지체들이나 성도들을 보면서 낙심하지 말고, 오늘도 변함없이 말씀을 받아서 전해주십시오.
4~7절
예레미야는 물론이고 여러 종들을 부지런히 보냈지만, 백성들은 듣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고집도 놀랍지만 백성들의 완고한 고집은 더욱 놀랍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 번 말씀하시는데도 결단하지 못하는 일은 없습니까?
기도
하나님께서 부지런히 찾아와 말씀하실 때 저희도 부지런히 듣고 전하게 하소서.
'말씀 묵상 > 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091027-그가 사자 같이 나오시리라 (렘 25:30-38) (0) | 2009.10.27 |
---|---|
091026-여호와의 진노의 잔 (렘 25:15-29) (0) | 2009.10.25 |
091024-무화과 두 광주리 환상 (렘 24:1-10) (0) | 2009.10.23 |
091023-거짓이 아니라 성실로 (렘 23:23-40) (0) | 2009.10.22 |
091022-거짓 선지자에 대한 경고 (렘 23:9-22) (0) | 2009.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