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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091105-행하는 믿음과 행함 없는 믿음 (약 2:14-26)

by JORC구원열차 2009. 11. 4.

091105(목)

행하는 믿음과 행함 없는 믿음 (약 2:14-26)

 

차별을 금하고 형제 사랑을 권했던 야고보는 이제 그 권면을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 참된 믿음이라고 말하고, 실천하는 믿음의 예로 아브라함과 라합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4,19,26절

우리를 구원하는 참 믿음은 실천을 동반한 믿음입니다. 열매로 나무를 알듯이 마음의 진실은 행위로만 증명됩니다. 귀신도 머리와 입으로는 유일신 하나님을 알고 인정하지만, 늘 그분의 길을 방해하고 성도들을 속일 뿐입니다. 숨 쉬지 않는 몸이 죽은 몸이듯, 행함 없이 지적인 동의에 그치는 믿음은 뜬구름 잡는 것이며, 실상 아무도 살리지 못하는 죽은 믿음입니다.

 

15~18절

형제를 외적인 조건으로 판단하고 내 이익의 수단으로 삼고 약자의 고통을 외면한 채 내 배만 채우는 삶에 결코 예수님이 왕이 되실 수 없고 구원자도 되실 수 없습니다. 당장 나눌 것이 내 손에 있으면서도 타인을 통해 공급하시기를 간구하는 위선적인 기도는 곤궁한 자나 기도하는 자 모두에게 아무 유익이 없습니다. 나 자신이 먼저 기도 응답의 통로가 되기를 구하지 않는 것은 믿음의 기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나는 어떻게 내 믿음을 보여주고 있습니까? 오늘 내가 몸으로 드려야 할 기도는 무엇입니까?

 

20~24절

아내 사라의 죽은 태에서도 생명을 창조하여 허다한 자손을 만들어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은 아브라함은, 아들을 죽음에 넘기라는 요구에도 주저없이 순종함으로써 자기 믿음이 참임을 증명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아들을 주실 수도 있고 가져가실 수도 있고, 또 죽은 아들을 살리실 수도 있음을 절대적으로 신뢰했습니다. 그는 상황에 개의치 않고 한결같이 하나님을 의뢰하고 그분 마음을 흡족하게 해드린 “하나님의 벗”이었습니다. 이것이 구원 얻는 믿음이며, 이 믿음이 없는 자는 “세상의 벗”이라고 하실 겁니다(4장 4절).

 

25절

외모로 보면 라합은 아브라함과 너무나 달랐습니다. 여자이고 이방인이고 게다가 창기였습니다. 하지만 라합은 눈에 보이는 거대한 성 여리고와 그들의 군사력을 의지하지 않고, 애굽의 바로를 심판하시고 수장하신 여호와 하나님 편에 섰습니다. 그것은 옳다고 믿는 것을 실천에 옮긴 목숨을 건 믿음이었습니다. 라합은 외모로 판단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이 참으로 기뻐하실 믿음에 부요한 자녀였습니다.

 

기도

 

아들을 주께 맡긴 아브라함의 믿음과 자신을 주께 맡긴 라합의 믿음을 저에게도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