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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091106-혀를 조심하십시오 (약 3:1-12)

by JORC구원열차 2009. 11. 5.

091106(금)

혀를 조심하십시오 (약 3:1-12)

 

앞서 시험의 둘째 예로 제시한 “혀”의 위험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합니다.

말의 재갈과 배의 키, 그리고 불을 예로 들면서 혀는 작지만 영향력이 크다고 말합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2절

우리가 온전한 사람이 되기 위해 “혀”의 절제와 신중한 언어 사용은 꼭 필요합니다. 우리는 늘 크고 작은 실수를 하면서 살지만, 말의 실수는 그 범위와 강도에 있어서 나와 타인에게 유독 큰 영향을 끼치며, 따라서 큰 책임이 따릅니다. 내가 하는 말이 곧 나입니다. 내 말은 내 소욕이 아니라 성령에 붙잡혀 나오고 있습니까?

 

3~6절

혀는 몸의 아주 작은 지체이지만 그 영향력은 큽니다. 재갈 하나로 큰 말을 제어하고 키 하나로 배의 진로를 바꾸듯이, 혀가 온 몸을 지배합니다. 말은 단지 정보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말하는 사람의 인격을 반영하고 무언가를 창조하는 속성을 지녔습니다. 따라서 작은 불이 온 산을 태우듯, 우리의 혀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새롭게 창조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통제를 받지 않으면, 우리 인생 전체를 사르는 지옥불이 될 것입니다. 무심코 옮긴 뜬소문에 한 사람의 인생 전체가 부서지고 망가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탄이 그리스도인 공동체를 무너뜨리려고 할 때, 그는 분명 욕심을 다스리지 못한 사람들의 “혀”를 가장 요긴하게 사용할 것입니다.

 

7,8절

혀는 사람이 자기 힘만으로는 길들일 수 없습니다. 짐승과 새와 심지어 벌레와 해물도 길들일 수 있지만 혀는 안 됩니다. 가만있지 않는 성난 짐승 같고 치명적인 독을 품은 독사와 같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말 잘 하는 법을 연습하는 것으로는 안 됩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내 속을 말씀으로 채우고, 말씀과 성령의 지배를 받으며, 내가 “말씀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9~12절

샘 한 구멍에서 단물과 쓴물을 낼 수 없고 무화과나무에서 감람열매를 낼 수 없듯이,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올 수 없습니다. 하나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자에게 저주를 쏟아내는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하나님 찬양이 참된 찬양일리 없다는 뜻입니다. 내가 무슨 기도를 드리고 무슨 찬양을 하는지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누구인가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내가 드리는 그 무엇보다도 더 나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기도

 

주님, 제 입이 주를 전하고 찬양하는 도구로 온전하게 쓰임 받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