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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091107-두 지혜 (약 3:13-18)

by JORC구원열차 2009. 11. 7.

091107(토)

두 지혜 (약 3:13-18)

 

야고보는 혀를 통한 시험을 소개한 후 이번에도 실천적인 권면을 합니다.

세상적인 지혜가 아닌 위로부터 난 지혜를 말하고, 또 선을 행함으로 그 지혜를 보이라고 합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3절

“말”로만 지혜와 총명을 자랑하는 이들을 향해서 야고보는 선을 행함으로 그것을 보이되, 지혜의 온유함으로 보이라고 합니다. 참 지혜는 말로만 자랑하지 않습니다. 참 지혜는 환경이 어떠하든 성내지 않고 마음을 지키며, 유약하고 소심하게 보일지라도 참된 실체를 볼 수 있기에 시류에 휩쓸리는 처세술과는 다릅니다. 혀가 아니라 실천하는 삶으로 지혜를 드러내고 있습니까?

 

14~16절

세상적이고 정욕적이고 마귀적인 지혜는 우리 마음에 온유함 대신 독한 시기심과 이기적인 경쟁심(다툼)을 심습니다. 그런 자들의 지혜 자랑은 진리를 가로막고 조롱하는 속임수요 자기기만입니다. 그런 말은 세우기보다 무너뜨리고, 모으기보다 흩고, 치유하기보다 상처를 냅니다. 말로만 그런 지혜를 떠들고 자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엔 요란함과 악한 일만 무성할 것입니다. 으뜸 되려는 사람들만 많고 섬기는 사람들이 없기 때문입니다. 뺏고 죽이고 넘어뜨려서라도 조금 더 차지하고 일초라도 더 빨리 오르려는 사람들만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승자는 없고 패자만 즐비한 그곳은 하나님 나라가 아니라 마귀의 나라가 될 것입니다. 우리 가족과 교회는 어떤 지혜가 인도합니까?

 

17절

위로부터 난 지혜와 그 특징들을 소개합니다. 성결합니다. 요란과 다툼을 일으키기보다 화평케 합니다. 시기하거나 고집 부리는 대신 관용하고 양순합니다. 성령의 마음을 가졌으니 긍휼이 가득하고 선한 열매를 한 아름 맺습니다. 속이고 차별하는 세상 지혜와 달리 치우침도 없고 위선도 없으며 누구에게나 한결같이 따뜻합니다. 이 지혜가 속에 가득할 때 성도의 입은 사람을 살리고 고치고 세우는 요긴한 도구가 될 것입니다.

 

18절

정욕적인 욕심이 지배하는 곳엔 시기와 다툼과 갈등이 있지만, 위로부터 난 하늘 지혜를 따라 자기를 부인하는 곳엔 화평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곳엔 의의 열매가 맺힙니다. 행동하는 믿음으로 “의롭다” 인정받듯이, 하늘의 지혜를 실천하는 의인들이 있는 곳에서는 “의의 열매”를 수확합니다. 우리 공동체는 말이 무성합니까, 아니면 화평과 의의 열매가 가득합니까?

 

기도

 

주님, 하늘의 지혜로 채우셔서 제가 있는 곳에 화평을 심고 의의 열매를 거두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