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119(목)
성전 건축을 인정한 다리오 왕의 조서 (스 6:1-12)
다리오 왕은 고레스 왕이 성전 재건을 명령하고 이에 필요한 재정을 지원하고 성전 기명을 되돌려 준 일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성전 건축을 허락하고 보장하는 엄한 조서를 내립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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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레스 왕의 조서가 발견되게 하셨고 성전 건축의 합법성과 정당성이 증명되게 하십니다. 왕도, 반대하던 자들도 모두 떠나고 없고, 고레스 왕의 조서는 바벨론 보물 창고에 먼지를 뒤집어 쓴 채 잊혀져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기억하셨습니다. 사람이 성전 건축을 중단시킬 수는 있었지만, 하나님의 뜻과 의지는 꺾을 수 없었습니다. 잠깐 시련을 허락하셨지만, 주의 약속은 항상 살아 있었습니다. 주께서 기억하시니 하나님 나라의 약속은 오늘도 유효합니다. 그 나라가 임하도록 기도하고 그 나라에 참여하기를 중단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5절
다리오 왕은 고레스 왕이 예루살렘 성전 건축을 허락했다는 주장이 사실인지 확인하도록 명령합니다. 서적 곳간에서 찾은 고레스 왕의 조서에는 성전 건축을 허락한 내용뿐 아니라 그 성전의 규모, 건축 비용을 왕실이 지원하는 것, 성전 기명의 반환 명령까지 상세히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처음엔 닷드내의 고소가 성전 건축에 장애가 되는 듯 보였지만, 결과적으로는 제국의 왕을 비롯하여 언제든 걸림돌이 될 수 있었던 총독까지 성전 건축이 얼마나 정당한지를 명백히 알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를 힘겹게 하는 역풍도 하나님이 만지시면 언제든 우리를 변화시키고 돕는 순풍이 됩니다.
6~12절
다리오 왕은 고레스 왕의 조서대로 성전 건축 비용을 왕실 재정으로 지원하도록 지시합니다. 특히 강 서편 총독의 영지에서 나온 세금으로 충당하게 함으로써, 한 순간에 반대자를 후원자가 되게 하였습니다. 더군다나 날마다 드리는 제사에 쓸 제물을 공급하여 이 성전에서 이스라엘이 왕과 왕자들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게 하라고 명령함으로써, 건축 후 성전을 안정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보장해주었습니다. 기근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학개와 스가랴 선지자의 호소에 귀 기울여 성전 건축에 나선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는 때가 되니 걱정하지 않을 만큼 넉넉하게 물질도 공급하신 것입니다. 세상에 하나님의 손을 신뢰하는 것만큼 수지맞는 계산은 없습니다.
기도
내 앞에 놓인 어려움을 맡깁니다. 주의 일에 요긴하게 쓰이도록 믿음으로 의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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