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117(화)
성전 건축의 재개와 저항 (스 5:1-5)
다리오 왕 제2년에 중단됐던 성전 건축이 학개와 스가랴 선지자의 독려로 재개됩니다.
하지만 강 저편의 총독 닷드내가 건축 재개가 합법적인지를 따져 물어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5절
반대를 만났지만 또다시 중단되지는 않게 섭리하셨습니다. 간신히 일어선 백성들에게 감당할 만큼만 시련을 주신 것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절
성전 건축이 16년 째 중단되자 학개와 스가랴 선지자가 나서서 성전 건축을 재개하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반대자들이 엄연히 버티고 있고, 제국은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고, 건축 열의는 식었고, 기근으로 인해 경제는 어렵고 빈곤은 심화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는 동안 하나님의 약속은 잊혀져갔고, 소망의 불꽃은 점점 사그라지고 있었습니다. 이때 두 선지자가 일어나 하나님의 약속을 생각나게 했고, 미래의 환상을 통해 현실에 갇혀 상식적인 판단에만 매몰된 백성들을 깨웠습니다. 뼈아픈 현실에서 도망하지 않으면서도 재 가운데 베옷을 입고 회개하여 현실을 뛰어넘는 은혜를 구하는 영적 부흥을 이끌었습니다. 그 부흥의 힘으로 유다 백성들은 성전 재건에 다시 뛰어들 수 있었습니다. 지금이 바로 돈과 힘을 숭배하는 거짓 꿈을 떨치고 하나님 나라에 대한 비전을 일깨워야 할 때가 아닐까요? 이 일에 누가 나서야 합니까?
2절
학개와 스가랴 선지자의 사역을 돕는 일꾼들이 있었습니다. 스룹바벨과 예수아가 그의 메시지에 화답하여 성전 건축을 이끌었습니다. 무명의 선지자들이 도왔습니다. 그들의 추진력과 실천력이 있었기에 선지자의 메시지가 울림 없는 소리로 전락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말씀이 주는 도전을 받았습니까? 누가 나서길 기다리지 말고 내가 먼저 실천합시다. 내가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하고, 내가 도울 수 있는 사람부터 챙겨줍시다.
3,4절
오랫동안 앙상한 골격만 갖춘 채 방치되던 성전이 다시 올라가는 것을 본 총독과 관리들은 우려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누가 공사 재개를 허락했고, 누가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지 묻습니다. 바사 제국 내 여러 반란이 갓 진압된 시점이었기에 그럴 만했습니다. 주께서 원하신 건축이었지만 순조로움을 보장하지는 않으셨습니다.
기도
다시 시작할 힘을 주소서. 감당할 만큼 시련을 주실 줄 믿으니 일어날 힘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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