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207-성벽 공사가 완성되다 (느 6:15-7:4)

091207(월)

성벽 공사가 완성되다 (느 6:15-7:4)

 

대적들의 끈질긴 위협과 회유 속에서도 52일 만에 성벽이 완공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한 지도자의 불굴의 헌신, 하나 된 공동체의 순종으로 큰 역사를 이뤄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6~19절

성벽 공사가 완성되기까지 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핵심적인 대적자 도비야의 방해도 그 중 하나였습니다. 유대의 많은 귀족들이 그의 친구고 친척이었습니다. 그들을 통해 도비야는 예루살렘의 속사정을 잘 알고 있었고, 효과적인 위협을 가할 수 있었습니다. 느헤미야의 지도력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조건이었습니다. 도비야는 예루살렘 사정을 환히 알았지만, 하나님은 그의 속마음과 계략까지 다 아시고 폐하셨기에(4:15) 성벽 공사는 완공되고 공동체는 안전하게 보호된 것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5,16절

드디어 성벽 재건 공사가 마무리되었습니다. 단 한 곳도 빈틈없이 허물어진 곳이 다 메워졌습니다. 아예 시작할 수도 없을 것 같은 조건이었는데, 두 달도 못 되어 신속하게 성벽을 쌓았습니다. 백성들은 환호했고 대적들은 두려워하고 낙담했습니다. 대적들도 이것이 사람의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였다고 인정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명하신 일에 하나님의 도움을 의지하여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때를 좇아 감당할 때,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십니다. 하나님이 높아지고 찬양 받으십니다. 하나님이 주신 승리와 성취가 아니면 내게도 유익이 되지 않음을 잊지 맙시다. 하나님이 기뻐하실 때 나의 기쁨이 되고, 나의 승리가 되고, 영예가 될 것입니다.

 

7장 1,2절

느헤미야는 성문에 문짝을 달고 문지기와 노래하는 자들과 레위인들을 세웁니다. 그리고 실무와 신앙을 겸비하고 신망이 두터운 하나니와 하나냐를 세워 도시 행정을 담당하게 합니다. 공동체의 본질은 사람입니다. 지도자는 적절한 은사와 자격을 갖춘 사람을 적소에 두어 공동체를 세우는 역할을 합니다.

 

7장 3,4절

성벽은 견고하게 쌓았지만 성 안에 인구가 적어 안전에는 취약했습니다. 그래서 제한된 시간에만 문을 열게 하고, 보초를 세워 지키되 자기 집 앞은 스스로 지키게 하였습니다. 공동체를 돌보고 영적으로 지키는 일에 나는 어떻게 참여하고 있습니까?

 

기도

 

제가 무슨 일을 하든지 그것이 하나님의 숨은 역사였음을 누구든 알아보도록 일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