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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일년 일독/맥 잡는 성경 읽기

제10장-복음의 전파 / 10-1. 예수님의 승천

by JORC구원열차 2009. 12. 10.

제 10 장

복음의 전파

 

1. 예수님의 승천

 

사도행전 1장

“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행 1:4).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제자들의 집착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가 부활하셔서 그들에게 다시 나타나신 후에도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부활 후 40일 동안 예수님은 자신의 뜻대로 제자들 앞에 나타나셨다가 사라지곤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그들을 떠나 있는 동안 그들은 그분이 이루게 될 새로운 나라가 어떤 것인가에 대해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었을 것입니다.

 

로마의 압제에서 해방된 이스라엘! 제자들은 이 같은 꿈에 부풀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서 단순히 기다리라고만 하셨습니다. 성경이 오실 때까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제자들 중 한 명이 그들이 오랫동안 품어 왔던 의문을 예수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때니이까”(행 1:6). 이러한 제자의 질문에 대해 예수님은 전혀 뜻밖의 반응을 보이셨습니다. 그 질문을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취하셨을 뿐 아니라, 이스라엘보다는 오히려 이웃나라와 온 세상에 관심을 보이는 듯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다시 한 번 성령에 대해 언급하셨고, 그분의 몸은 땅에서 들려 공중으로 올라가 잠시 그곳에 머물다가 결국 구름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이 광경을 본 제자들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크리스천들은 모든 역사가 예수님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떠나신다면 제자들은 과연 무엇을 의지할 수 있겠습니까? 이와 관련해 예수님은 이미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도리어 내가 이 말을 하므로 너희 마음에 근심이 가득하였도다 그러하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요 16:6,7).

 

누가복음서의 기자인 누가에 의해서 기록된 사도행전은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 마침내 보혜사가 오셨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증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떠나시자 제자들은 새로운 현실에 적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가룟 유다 대신 새 제자를 뽑았으며 예수님의 말씀에 순복하여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성령 강림을 기다렸습니다.

 

당신이 예수님의 부활 당시에 살았던 사람이라고 가정해 보십시오. 당신은 그때 예수님이 어떻게 하시기를 원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