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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일년 일독/맥 잡는 성경 읽기

10-3. 교회의 문제 (행 5장)

by JORC구원열차 2009. 12. 15.

3. 교회의 문제

 

사도행전 5장

“이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사람들을 상관 말고 버려두라 이 사상과 이 소행이 사람에게로서 났으면 무너질 것이요 만일 하나님께로서 났으면 너희가...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까 하노라”(행 5:38,39).

 

성령에 의해 새로운 힘을 얻은 제자들은 예수님처럼 왕성하게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성전에 가서 설교했으며, 병자들을 고쳐 주고, 가난한 자들의 필요를 채워 주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얻게 되는 새 생명에 관한 메시지는 놀랍게 느껴졌으며 마치 귀머거리로 태어난 사람이 귀가 트여 음악을 듣게 된 것과 같았습니다. 하루에 오천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믿음을 갖게 된 일도 있었는데 그 중에는 제사장들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새로 믿은 사람들은 곧 하나의 조직체를 구성하였으며 지도자를 선출했습니다.

 

이처럼 교회가 부흥함에 따라 문제들 또한 발생했습니다. 교회는 사람들이 찾아드는 소위 ‘인기 있는 집단’이 되었습니다. 병자들의 치유와 다른 여러 가지 이적의 소문을 듣고 마술사들도 찾아왔습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 같은 사람은 자신의 기부 행위로 인해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을 수 잇을 것이라고 여기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을 둘러싼 사건은 하나님께서 결코 교회 안의 부정과 부패를 원치 않으신다는 사실을 잘 보여 줍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교회의 관심은 내부적인 문제로부터 외부적인 문제로 쏠렸습니다. 예수님을 대적하여 음모를 꾸몄던 세력, 즉 사두개인들과 대제사장, 산헤드린 공회원들과 로마의 관리들은 힘을 합쳐 교회에 대항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무엇 때문에 교회를 핍박한 것일까요? 병자를 고쳐 주고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기 때문에 교회를 핍박했을까요?

 

초대 교회의 교인들은 위험한 일을 꾸밀 수 있는 사람들이 전혀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주로 성전 문에서 공개적으로 만나곤 했습니다. 그들이 이렇게 순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그들을 핍박하며 사도들을 옥에 가두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핍박당하면서도 자신들이 그리스도로 인해 고난당할 수 있는 특권을 가진 것에 대해 오히려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천사를 옥에 부내 사도들을 구해내기도 하셨습니다. 이러한 제자들의 모습과 이적을 보고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분명히 회개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마음의 변화를 일으키지 못했습니다.

 

오늘날 교회를 위협하는 내부적인 문제는 무엇입니까? 그리고 외부에서 교회를 위협하는 요소는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