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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091212-은혜의 역사와 배반의 역사 (느 9:23-38)

by JORC구원열차 2009. 12. 12.

091212(토)

은혜의 역사와 배반의 역사 (느 9:23-38)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을 주신 때부터 남의 종이 되는 날까지의 일을 회상합니다.

백성들은 끊임없이 불순종하였지만, 하나님은 거듭 은혜를 베푸신 역사였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3~25절

한다고 하신 대로 하셨습니다. 하나님께는 말씀이 곧 사건을 창조해내는 능력입니다. 가나안이 이스라엘 백성의 땅이 되게 하겠다고 약속하신 대로 그들에게 주셨습니다. 가나안 거민도 이스라엘에게 복종하게 하셨고, 땅도 하나님께 복종하게 하여 풍성한 결실로 배불리 먹고 즐기는 복을 만끽하게 하셨습니다. 나는 누구의 말에, 어떤 약속에 내 인생을 걸고 있습니까? 내가 읽고, 믿고, 맡긴 그 말씀이 나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27,28,30,31절

이스라엘 백성의 완악함도 하나님의 고집스런 사랑, 포기하지 않는 사랑을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여러 번, 여러 해 동안 용서하시고 구원하시고 긍휼을 베푸셨고, 그러고도 돌아서는 자들을 주의 영을 통해 경계하셨습니다. 몇 번을 멸해도 부족할 백성들이었고 그래서 대적의 손에 넘기기도 하셨지만, 끝내 언약을 파기하지 않으시고 기회를 주셨습니다. 이제 이 사랑에 내가 넘어갈 때도 되지 않았습니까?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6,28,29,34,35절

이스라엘 백성의 삶은, 아니 모든 인간의 삶은 하나 예외 없이 반역과 배신과 불순종의 삶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긍휼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말씀을 들려주지 않아서도 아닙니다. 감당하기 어려운 고난을 주셨기 때문도 아닙니다. 구원받았고, 용서받았고, 넓고 기름진 땅을 누렸습니다. 그런데도 고집부리고 교만하게 엇나갔으며, 돌아오라고 호소하는 선지자를 죽이면서까지 자기 길을 갔습니다. 이렇듯 우리 인간은 본래 사랑 받을 만한 구석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말씀을 듣고 기도하고 사랑할 줄 알게 된 것은 기적 같은 창조입니다. 한 해를 돌아봅시다. 주님을 서운하게 해드린 일을 주께 고하고 더 늦기 전에 생명 얻는 말씀을 청종하는 자리로 돌아옵시다.

 

32~38절

레위인들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바벨론의 손에 넘기신 일을 공의로운 심판으로 인정합니다. 그러면서도 한 번 더 언약을 기억하셔서 예전의 은혜를 베풀어주시도록 간청합니다. 이 땅 곳곳에 이 기도가 필요하지 않습니까?

 

기도

 

은혜로 보내온 지난 한 해를 감사합니다. 이제 주의 영의 경계를 듣고 주께 나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