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213(일)
언약에 인봉한 사람들 (느 10:1-39)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자 언약을 세워 기록하고 도장을 찍어 서약했습니다.
그리고 율법에 기록된 제도들을 철저히 지키기로 다짐했습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27절
방백들과 종교 지도자들(레위인들과 제사장들)이 모세의 율법에 명시된 조항들에 복종하겠다고 문서로 기록하고 도장을 찍기로 서약했습니다. 모두 84명입니다. 서약한 사람 명단 맨 앞에 느헤미야가 나옵니다. 성전에서 봉사하고 율법을 가르치는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이 그 뒤를 따릅니다. 지도자들이 먼저 믿음을 공개적으로 고백하고 솔선수범한 것입니다. 우리도 정치, 종교 지도자들을 위해서 기도합시다. 나는 지시하고 지적하기 전에 먼저 모범을 보이는 성도(혹은 지도자)인지도 돌아봅시다.
28~33절
남은 백성들은 저주로 맹세하며 지도자들의 뒤를 따릅니다. 그들은 이방인과의 통혼을 금하고, 안식일과 안식년을 지키고, 매년 1/3세겔을 바쳐서 소제, 번제, 속죄제 등 재건한 하나님의 전의 일을 위해 쓰겠다고 다짐합니다. 성전과 성벽이 무너져 있는 동안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의 신앙전통도 무너져 있었습니다. 마땅히 지켜야 하고, 그래야 생명과 축복을 누릴 수 있는 참된 길을 다 버린 채 이방의 풍속을 좇아 살았던 것입니다. 자녀의 결혼 앞에서 세상적인 조건을 더 따지지 않을 때, 공동체를 위한 헌신에 주저하지 않을 때,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안식을 사모할 때, 나는 주님을 진실로 사랑하는 성도입니다.
34~39절
백성들은 번제에 쓸 장작을 제공하고 곡식의 첫 수확과 가축의 초태생, 장자까지 하나님께 바치고, 매년 십일조를 내겠다고 맹세합니다. 이것은 성전 제도에 꼭 필요한 자원들을 마련하는 데 결코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다짐이며, 동시에 자신들의 모든 소유권이 하나님께만 있다고 고백하는 일이었습니다. 이런 실천을 동반한 변화가 공동체의 회복을 가져옵니다. 내 소유 사용의 방식은 내 모든 것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잘 반영하고 있습니까? (교회 혹은 지역) 공동체를 세우는 데 나의 소유는 얼마나 쓰이고 있습니까? 이만하면 충분히 모았다고 여길 만한 때는 찾아오지 않습니다. 부질없이 모으기만 했다고 후회하기 전에, 하나도 내 것이 없었음을 너무 늦게 깨닫기 전에, 주인의 뜻을 묻고 주인의 뜻대로 사용하십시오.
기도
올 한 해 끝까지, 다음 한 해도, 제 남은 생애 내내 말씀에 충실하여 살기 원하오니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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