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214(월)
예루살렘과 주변 도시에 정착한 사람들 (느 11:1-12:26)
오늘 본문부터는 유다 공동체를 정비하는 장면이 이어집니다.
예루살렘에 거하는 자들(4~24절)과 주변 도시에 거하는 자들(25~36절), 레위인과 제사장 명단이 이어집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a절
지도자들이 먼저 모범을 보이며 환경이 열악한 예루살렘에 거했습니다. 예루살렘 바깥의 어느 마을도 국가정책을 몰라서 불이익을 받지 않게 하고, 유다 전체를 여호와 신앙으로 하나 되게 하려는 의도였을 것입니다.
1b절
삶의 터전을 옮기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종교적 중요성을 감안하지 않는다면 예루살렘은 살기에 좋은 곳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1/10만 예루살렘에 살게 하였고, 그것도 제비를 뽑아 결정했습니다. 나는 원치 않아도 하나님이 원하시기에 가야 할 곳이 있고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쉽고 편한 길이 아니라, 부르심에 순종하는 것이 가장 형통하고 복된 길입니다.
2절
자원하는 사람은 예루살렘에 거할 수 있었습니다. 선택받아 순종하는 것보다 자원이 더 값진 일입니다. 내가 자원하여 희생과 섬김을 감당할 부분은 내 주위에 없는지 돌아봅시다.
3~24절
대적들의 위협에 늘 노출되는 일인데도 하나님의 선택에 순종한 사람들의 명단입니다. 유다 자손들(4~6절), 베냐민 자손들(7~9절), 제사장들(10~14절), 레위인들(15~18절), 문지기들(19절), 노래하는 자들(22~24절)이 열거됩니다. 위험과 손해를 무릅쓰고 순종한 이들의 명단에 내 이름도 있을까요?
25~36절
예루살렘 밖에 정착한 사람들의 명단입니다. 그곳 역시 하나님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법이 세워지고 하나님의 통치가 실현되어야 할 공간입니다.
12장 1~26절
성벽봉헌식 전에 조상들의 발자취를 돌아봅니다. 귀환 1세대인 스룹바벨 시대의 제사장과 레위인들(1~9절), 귀환 2세대인 요야김이 대제사장이던 시대의 제사장들(12~21절),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에 도착한 때부터 낙성식 때까지의 레위 족장의 명단(22~26절)이 이어집니다. 우리 공동체의 지난 역사를 돌아봅시다. 선배들의 기도와 헌신과 열정이 오늘 우리 공동체를 이루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하여 이루신 일들을 오늘 우리가 누리고 있습니다. 선배들에게 감사하는 시간을 가져보십시오. 잘 본받아 이어 받아야 할 좋은 신앙의 전통은 무엇입니까?
기도
부르신 곳에 순종하고, 필요를 보이실 때 자원하는 마음으로 섬기고 헌신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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