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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091216-느헤미야의 개혁(1) (느 13:1-14)

by JORC구원열차 2009. 12. 15.

091216(수)

느헤미야의 개혁(1) (느 13:1-14)

 

느헤미야를 통한 지속적인 개혁을 소개합니다.

바사로 돌아가기 전(1~3절)과 12년 동안의 총독 생활을 마치고 바사로 갔다가 돌아온 후에 진행한 개혁이 소개됩니다(4~31절).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3절

모압과 암몬인과 섞여 살며 그들의 삶의 방식을 용인하던 백성들이 율법책(신 23장 3~6절)이 낭독되자 잘못을 깨닫고 신속히 그들을 성회에서 배제하였습니다. 말씀을 묵상할 때 우리는 문제를 알고 바로잡을 수 있지만, 말씀이 중단되면 우리도 언제든 이방인과 같이 되어 개혁의 대상으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4,5절

느헤미야가 없는 사이에 엘리아십은 핵심적인 대적자 도비야와 내통했습니다. 그와의 혼사를 통해 권력의 자리를 노리는 유대 사람들이 생겼습니다. 하나님 나라 공동체의 안위보다는 개인의 입신을 추구한 사람들입니다. 사사로운 관계와 이익을 위한 타협은 공동체 전체를 어렵게 할 것입니다.

 

6~9절

느헤미야가 떠나자 이스라엘은 성벽 건축을 조롱하던 도비야에게 십일조와 헌물의 저장고를 내줄 정도로 영적으로 둔감해졌습니다. 그 사이에 곳간은 비고, 거룩한 제의 기물들은 밖으로 쫓겨나고, 성전 기능은 위축되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헌신과 예배가 들어서야 할 내 마음이나 공동체의 골방에 도비야가 앉아 있다면, 어서 비우고 정결하게 합시다.

 

10~13절

이스라엘은, 대적자 도비야는 성전 안에 거처를 두어 잘 보살피면서도 십일조와 헌물에 기대어 사는 성전 봉사자 레위인들은 외면했습니다. 결국 그들은 생계유지를 위해 성전을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니 성전에서 예배가 제대로 드려질 리 없었을 것입니다. 느헤미야가 나서서 바로잡습니다. 민장들을 꾸짖고 레위인들을 다시 부르자 백성들은 헌물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백성들이 가져온 것을 곳간에 들이고 충직한 자들을 세워 분배하게 했습니다. 말씀을 멀리하고 재물을 가까이 할 때, 예배는 멀어지고 탐욕은 커지고 우상숭배는 가까워집니다.

 

14절

개혁의 과정을 하나님께 맡깁니다. 자신의 순수한 의도를 기억하시고 책임져주시기를 바랍니다. 잘못을 잘못이라고 지적하는 악역임에도 물러서지 않고 잘 감당한 것은, 이렇듯 그가 늘 하나님께 모든 것을 의탁하고 하나님께만 잘 보이려고 한 기도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기도

 

늘 말씀에 비추어 제 자신을 개혁하게 하소서.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귀를 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