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사도 바울의 회심
사도행전 9:1-31
“바나바가 데리고 사도들에게 가서 그가 길에서 어떻게 주를 본 것과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일과 다메섹에서 그가 어떻게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던 것을 말하니라”(행 9:27).
가장 극적으로 회심한 자들이 가장 열심히 주를 위해 일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알코올 중독자였던 사람이 음주 금지 운동에 앞장서는 경우가 있으며 마약 중독자였던 사람이 마약 되치 운동에 앞장서서 마약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도행전은 기독교 역사상 가장 능력 있는 선교사 중 한 사람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는 회심하기 전에 기독교를 박해하는 데에 가장 앞장섰던 사람입니다. 이 사람이 바로 사도 바울입니다.
초대 교회의 교인들은 끊임없는 박해의 두려움 속에서 살아야 했습니다. 그들은 로마인들에게, 아니면 유대인들에게 박해를 당할 수밖에 없는 위험한 처지에서 생활했습니다. 이미 스데반이라는 지도자가 공개적으로 돌로 쳐 죽임을 당했습니다. 당시 교인들이 그 누구보다도 두려워했던 사람은 스데반의 처형을 지켜보았던 사울이란 사람입니다.
그라나 사울은 다메섹으로 가는 도중에 180도로 변화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께서 극적으로 개임하셔서 사울의 많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그를 택하여 초대 교회를 인도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사울이 기독교에 대해 확신을 갖는 데는 오랜 기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는 다메섹 도상에서 밝은 빛을 보고 하늘로부터의 음성을 들은 후 30일 동안 눈먼 상태에서 지냈습니다. 그 기간 동안 예수님에 대한 그의 태도는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후에 ‘바울’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사울은 변하여 새 사람이 되었습니다. 전에 그와 함께 기독교의 박해에 나섰던 자들이 이제는 도리어 그를 죽이려 했습니다. 그는 과거에 기독교를 발개하는 데에 두려움을 느끼지 않았듯이 이제는 기독교를 전하는 데 전혀 두려움을 갖지 않았습니다. 네 번에 걸친 선교 여행 중에 바울은 지중해 일대에 복음을 전파했으며, 신약 성경의 절반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지칠 줄 모르는 활동을 통하여 그는 기독교 신학의 기초를 놓았습니다. 바울은 과거의 박해자가 변하여 그리스도의 충실한 종이 된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당신도 바울처럼 갑작스럽게 회심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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