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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일년 일독/맥 잡는 성경 읽기

10-10. 종말에 관한 교훈 (살후 2;1-3:13)

by JORC구원열차 2009. 12. 16.

10. 종말에 관한 교훈

 

데살로니가후서 2:1-3:13

“우리가 들은 즉 너희 가운데 규모 없이 행하여 도무지 일하지 아니하고 일만 만드는 자들이 있다 하니...권하기를 종용히 일하여 자기 양식을 먹으라 하노라 형제들아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치 말라”(살후 3:11-13).

 

데살로니가후세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주제는 예수님의 재림입니다. 당시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세상 종말이 이미 도래했다는 소문에 의해 동요하고 있었습니다. 이 편지에서 바울은 이러한 소문을 부정하면서 주의 재림이 있기 전에 먼저 어떤 일이 일어날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논쟁은 부분적으로 데살로니가전서와 관계가 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말미에서 바울은 사루의 생명에 대한 질문에 몇 가지 대답을 했습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이미 죽음 사람들이 부활하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가졌습니다. 이런 의문은 쓸데없는 사색의 결과가 아니라,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끊임없는 박해와 순교의 위험 속에서 살아야 했기 때문에 생겨난 것입니다. 언제라도 박해자가 들이닥쳐 교인들을 체포하여 투옥하거나 죽일 수 있었던 것이 당시의 상황이었습니다.

 

일전에 바울은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에 살아 있는 사람들이 이미 죽은 사람들과 재회하게 될 것이라고 말함으로 죽음에 대한 사람들의 두려움을 완화시켜 주었습니다. 그러나 그 후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바울이 말한 것을 넘어서서 자기들 나름대로 상사의 나래를 폈습니다. 근거 없는 소문에 의해 증폭된 그들의 공상은 좀 심판 단계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왜냐하면 그들 중 어떤 사람들은 직업까지 팽개치고 예수님의 재림하실 날만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의 표현을 빌자면, 그야말로 게으르고 일하지 않는 사람들이 된 것입니다.

 

바울은 그들의 이러한 문제점을 고쳐 주기 위해 데살로니가후서를 썼습니다. 2장에서 바울은 예수님의 재림 전에 반드시 일어나게 될 몇 가지 사건을 이야기합니다. 그것은 말세에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이 나타나 사람들을 미혹할 것이니 조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곳에서와 마찬가지로 여기서도 바울은 종말과 관련해 추상적인 이야기를 늘어놓지 않습니다. 오히려 종말을 이야기하면서 그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환난 중에 낙심하지 말고 인내하라고 권고합니다. 그는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사악한 자들이 모두 징벌당할 것임을 경고하면서 교인들에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라고 촉구합니다. 동시에 그는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린다고 직업조차 팽개치고 가만히 있는 것은 결코 올바른 자세가 아니라고 충고합니다. 이러한 바울의 충고들은 미래를 대망하는 모든 크리스천들이 항상 귀담아 들어야 할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재림을 어떻게 대비해야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