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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일년 일독/맥 잡는 성경 읽기

10-12. 부활 신앙 (고전 15:3-57)

by JORC구원열차 2009. 12. 16.

12. 부활 신앙

 

고린도전서 15:3-57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지 못하셨으리라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지 못하셨으면 우리의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고전 15:13,14).

 

바울 당시 어떤 사람들은 내세에 대한 기독교의 신앙을 부정했습니다. 그들은 죽음이란 모든 것의 끝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고 주장합니다. 예수님ㄴ 당시 사두개파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죽은 자의 부활을 부정했습니다. 오늘날도 이런 사람들의 주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공산주의자들이나 무신론자들이 속해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죽음이라는 것이 천지만물의 순환 과정 중에 들어 있는 자연적인 현상이라고 주장합니다.

 

고린도 교회는 바울에게서 부활에 관한 분명한 진리를 듣게 됩니다. 사후의 생명에 대한 이야기는 결코 동화에 나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부활신앙은 바울의 믿음에 있어서 가장 중심을 이루는 것이었습니다. 만일 내세의 삶이 없다면 기독교 신앙도 거짓된 것이 되고 말 것입니다. 만일 부활이 없다면 바울이 그렇게 고난을 무릅쓰며 복음을 전할 이유도 없고, 그리스도의 죽음도 아무런 가치가 없으며, 크리스천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들일 것입니다.

 

신약 성경은 사후의 세계에 대해 분명히 증거하며 강조하고 있습니다. 구약 시대의 히브리인들은 사후의 생명에 대해 어렴풋한 개념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이 지적하듯이 예수님의 부활은 아주 주요한 전기를 가져왔습니다. 이제 이 세상은 하나님께서 죽음을 극복하실 능력과 의지를 갖고 계시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예수님의 부활에서 발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아주 단호하게 죽음을 ‘적’이라고 부릅니다. 그에 의하면 죽음은 멸망되어야 할 ‘마지막 적’입니다. 그래서 고린도전서 15장은 종종 장례식 때에 읽혀지곤 합니다. 관을 앞에 놓고 둘러선 사람들은 죽음이라는 것이 무언가 극복되어야 하는 것이며 혐오스러운 대상이라는 사실을 거의 본능적으로 느낍니다. 그런 측면에서 볼 때 고린도전서 15장은 우리에게 무한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줍니다. 죽음은 인생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삶의 시작입니다.

 

내세의 삶에 대한 믿음이 지금 당신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끼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