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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091219-하나님의 기이한 일과 이스라엘의 반역 (시 78:12-29)

by JORC구원열차 2009. 12. 19.

091219(토)

하나님의 기이한 일과 이스라엘의 반역 (시 78:12-29)

 

시인은 에브라임이 기억해야 할 하나님의 기이한 일로 출애굽 사건과 광야에서 물과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이신 일을 소개합니다.

이스라엘은 불평으로 일관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2~16절

하나님은 애굽에서 자기 백성을 압제하는 바로를 10재앙으로 심판하시고 그들을 꺼내오셨습니다. 홍해가 가로막았지만 혼돈의 물을 양옆에 세우시고 백성이 안전하게 마른 땅을 지나 건너게 하셨습니다. 광야의 더위와 추위, 적들의 침략, 물과 양식의 부족도 잠깐 불편을 주긴 했지만 결정적인 장애가 되지는 못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만이 자연과 역사의 참 주권자요 창조자이심을 명명백백히 증명해보이신 것입니다. 지금도 가지각색의 혼돈이 하나님을 믿는 우리 앞을 가로막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도 개입하셔서 나를 창조하시고 우리 공동체를 창조하셔서 우리만의 간증을 만들어 가실 것입니다.

 

21~29절

하나님을 믿지도 않고 의지하지도 않는 악행에 분노하셨습니다. 크게 화나셨습니다. 하지만 자식들의 원대로 하늘을 열어 만나를 내리시고, 남풍을 보내 메추라기를 떨어뜨려주셨습니다. 심판을 받아 마땅한데도 백성이 원하는 만큼 배불리 먹게 해주셨습니다. 불신을 당하고 시험을 당하시면서도 원숙하게 자랄 때까지 참고 기다려주시고, 자격이 없는데도 은혜를 베푸신 것입니다. 살면서 내가 받을 만하여 받은 것이 몇 가지나 되겠습니까? 받은 은혜가 너무 큰데 일일이 기억하지도 감사하지도 못하고 늘 달라고만 했습니다. 오늘은 찬찬히 받은 은혜를 헤아려 봅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7~20절

기이한 일에 대한 백성의 반응은 배반이었습니다. 망각과 탐욕이 불러온 비극입니다. 그들의 탐욕이 불신을 낳았고, 불신은 하나님을 시험하는 오만불손한 악행으로 이어졌습니다. “하나님이 광야에서 식탁을 준비해주실 수 있을까?” “반석을 쳐서 물을 내시던데, 그럼 떡을 주시며 고기를 예비하실 수는 있을까?” 감히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했습니다. 어느새 하나님은 주권자의 자리에서 내려와 그들의 욕심을 만족시켜주는 사환으로 전락하셨습니다. 오늘도 하나님과 내게 베푸신 한없는 은혜를 기억할 때만 하나님은 우리 삶에서 지존자가 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하여 기도하지 못하는 것은 없습니까?

 

기도

 

받을 자격도 없는데 제게 쏟아부어주신 큰 은혜를 오늘도 기억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