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223(수)
아들의 나라와 예수님의 나라 (삼하 7:8-17)
다윗의 아들을 통해 견고하고 영원한 집(나라)을 지으리라는 약속이 예수님의 탄생으로 성취됩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새 시대를 열었고 새로운 나라를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7장 10-13절
다윗이 집을 짓는 대신에 하나님이 견고한 집(왕조)을 지어주실 것이고, 성전은 그의 “아들”이 짓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처소보다 자기 백성이 안식하며 안전하게 거할 처소에 더 관심을 보이셨습니다(10절). 하지만 이 약속은 솔로몬의 성전을 넘어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통해 궁극적으로 성취될 것입니다(요 16장).
7장 14~17절
다윗의 나라 백성들을 아들로 삼아 잘못을 하더라도 징계는 하되 은총(헤세드)을 폐하지는 않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위해 뭔가 해드리겠다는 열심으로 유지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먼저 할 일은 언약에 신실하기 위해 하나님이 무엇을 하셨고, 하시고, 하실 것인지를 깨닫고 감사하고 찬양하는 것입니다.
1장 30~33절
마리아에게서 “예수”를 낳게 하심으로 메시아를 통해 이루실 하나님 나라의 약속을 성취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언약의 “씨”며, 다윗에게 약속하신 대로 영원히 그 왕권이 견고한 나라(삼하 7장)를 이루실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오늘은 번영하더라도 내일은 쇠락하고 마는 세상의 무상한 권력과 나라를 좇지 맙시다. 영원한 나라의 시민인 것을 감사하면서, 지극히 거룩하신 이(하나님)의 아들의 다스림에 이 하루도 온전히 순종합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장 28~30,34~38절
이 엄청난 구원 사건에 참여할 만큼 마리아에게 자격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오직 은혜였습니다. 그런데 그 은혜는 처녀가 아이를 배야 하는 “가혹한 은혜”였습니다. 파혼의 위험과 손가락질 당하면서도 해명하지 않고 침묵해야 하는 아픔이 기다리는 은혜였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참여하는 은혜는 늘 아이스크림 같은 달콤한 초대만이 아닌, 혹독한 노정이 기다리는 가혹한 은혜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리아는 “능하신 말씀”에 절대 복종을 다짐하는 “주의 여종”이 됩니다. 아들의 영광뿐 아니라 그의 고난과 죽음까지도 자기 몫으로 받아들이기로 한 것입니다(2장 35절).
기도
예수님을 통해 견고한 나라를 세우신 주님, 능하신 말씀으로 나를 다스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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