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224(목)
구원자 임마누엘 예수 그리스도 (사 7:10-17)
예수님의 탄생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아하스에게 주신 임마누엘의 표적이 궁극적으로 성취되어, 하나님의 구원과 심판을 시행하실 메시아께서 오신 사건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사 7장 14~16절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이 아이가 성년이 되기 전에 유다를 위협하던 두 왕국이 황폐케 될 것이라는 징조를 주십니다. 이 임마누엘의 징표는 당시에 임박한 심판에 대한 표적이면서 장차 오실 메시아를 통한 구원의 표적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이 징표를 통해 아무리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라도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의 역사는 꼭 이뤄질 것임을 아하스에게 가르쳐주십니다.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약속하신 임마누엘의 약속을 이루시려고 아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이 아들을 하나님 나라의 왕으로 영접한 이들에게는 구원자가 되시겠지만, 여전히 자신의 힘과 자원을 의지하여 교만한 자들은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세상은 그 의미도 모른 채 너 나 할 것 없이 예수님 나신 날을 기다리지만, 그분의 은혜를 갈망하고 그분의 통치에 순종하는 자에게만 기쁨과 평화의 소식이 될 것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마 1장 21~23절
하나님께서 징조를 구하라고 하셨지만 아하스는 거절합니다. 징조가 필요 없다고 생각할 만큼 하나님을 신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터무니없는 것으로 여기고 앗수르를 의지하리라 맘 먹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눈에 보이고 당장 손에 쥘 수 있는 것보다 예수님을 의지하고 주께서 나설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더 어렵지 않습니까? 예수님을 기다린다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믿을 만하게 보이는 것보다 그분이 더 믿을 만하다고 인정하는 일입니다.
사 7장 10~13절
요셉은 마리아가 아이를 가진 것을 알고 가만히 파혼하려 했지만, 복중의 아이가 성령으로 잉태된 구원자라는 주의 사자의 말을 듣고는 마리아를 데려다 아이를 낳게 합니다. 주의 사자의 말을 믿은 것도 대단하거니와, 주위의 따가운 시선과 수군거림을 감수해야 하는 결정에 기꺼이 순종한 것은 큰 믿음의 결단이었습니다.
마 1장 18~20,24,25절
지금도 예수님을 영접하는 일은 큰 위험부담을 초래합니다. 그것은 그분이 내 삶의 중심과 목표가 된다는 뜻이며, 그분을 향한 세상의 시선과 평가를 내가 고스란히 이어받는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기도
우리 가운데 가하시려고 오신 예수님, 나를 구원하여 주의 거처로 삼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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