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05(화)
주의 길을 준비하라 (마 3:1-12)
왕의 길을 준비하는 전령처럼 요한은 광야에서 하나님 나라의 왕 예수님이 오실 길을 준비합니다.
사람들을 회개하게 하고 세례를 주어 그 마음을 주께로 향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1,12절
요한과 비교할 수 없는 큰 능력을 가지신 예수께서는 성령과 불로 자신을 영접한 백성들(알곡)은 정결하게 정화하시고, 순종의 열매 없는 위선적인 종교인들은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날에 정결한 주의 신부로 드러나도록 주를 온 맘 다해 맞이하고 사랑하는 한 해가 됩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4절
요한은 이스라엘에게 회개를 촉구하고 세례를 베풂으로써, 그들이 반역과 패역의 길에서 돌이켜 새 왕과 새 나라를 맞이하도록 준비시켰습니다. 주님 다시 오실 때가 임박한 지금도 담대한 ‘광야의 소리’가 필요합니다. 나의 맘에 거하여 기쁘게 다스리실 만큼 정결하게 준비되어 있습니까?1,4절
메시아가 오기 전에 엘리야가 오리라던 기대대로(말라기 3장 1절; 4장 5절) 요한은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로 왔습니다. 하지만 그가 이스라엘이 기다려온 ‘소리’를 전한 곳은 종교적 정통성의 중심인 예루살렘 성전이 아니라 광야였습니다. 요한은 유대인들이 고대하던 이방인의 심판과 자신들의 정치적 회복이 아니라 회개를 촉구하였습니다. 이것은 이 세상을 부정하다고 하면서도 그 속에 젖어 사는 위선적인 우리가 들어야 할 소리는 아닐까요?
2,5,6절
회개하라는 요구를 듣고 많은 사람들이 요단강으로 나아와 죄를 자복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들의 조상이 요단강에서 언약을 갱신하고 약속의 땅의 정복을 믿은 것처럼, 자기 무능을 인정하고 메시아가 악의 세력을 이기고 하나님 나라를 세우시는, 더 위대한 정복을 행하실 것을 신뢰한 것입니다. 내가 죽고 그분이 사는 것, 이것이 회개입니다.
7~10절
거짓 회개는 있어도 열매 없는 회개는 없습니다. 경건의 상징인 종교지도자의 지위와 율법에 대한 지식과 세례, 심지어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선민의식도 회개의 열매를 대신하지 못합니다(로마서 9장 6~8절). 회개와 절대 복종으로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는 자에게는 심판만 있을 뿐입니다. 우리의 회개나 믿음 모두 하나님의 은혜지만, 이것이 열매를 낼 줄도 모르는 나약한 은혜는 아닙니다.
기도
회개를 통해 주의 길을 준비하고 회개에 합당한 삶을 통해 주의 나라에 참여하게 하소서.
'말씀 묵상 > 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0107-나를 따라 오너라 (마 4:12-25) (0) | 2010.01.07 |
---|---|
100106-하나님의 아들의 세례와 시험 (마 3:13-4:11) (0) | 2010.01.05 |
100104-예수, 나사렛 사람 (마 2:13-23) (0) | 2010.01.03 |
100103-예수, 유대인과 이방인의 왕으로 나신 이 (마 2:1-12) (0) | 2010.01.02 |
100102-예수,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마 1:18-25) (0) | 2010.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