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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100109-제자, 세상의 소금과 빛 (마 5:13-20)

by JORC구원열차 2010. 1. 9.

 

100108(토)

제자, 세상의 소금과 빛 (마 5:13-20)

 

팔복으로 묘사된 하나님 백성의 성품과 삶을 소금과 빛으로 비유합니다.

그들은 세상과 구별된 착한 행실(의)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17,18절

구약성경이 지향하고 의도한 궁극적인 목표를 완성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문자만이 아니라 정신까지 지키는 사람으로, 행위만이 아니라 마음까지 변화된 사람으로 주의 백성을 새창조 하실 것입니다(23장 28절). 율법을 통해 드러내신 하나님의 뜻이 예수님의 말씀과 삶을 통해 온전히 성취되기까지는 단 한 말씀도 없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니 주께서 남겨주신 모든 말씀을 마음에 새겨서 그 의도가 삶에서 고스란히 성취되게 해달라고 간구합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3~16절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빛과 소금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더러 빛과 소금이 되라고 명령하시지 않습니다. 짠 맛을 내고 환한 빛을 비추기 위해 애쓰라고 하시지도 않습니다. 소금이면 짠 맛 나는 것이 당연하고, 빛이면 산 위의 동네처럼, 등경 위에 얹어 놓은 등불처럼 어둠을 사르고 밝히는 것이 마땅하다고 하십니다. 소금 외에 아무것도 짠 맛을 낼 수 없고 빛은 어둠과 조금도 섞일 수 없듯이, 그리스도인은 세상과 전혀 다른 가치관과 삶의 목표와 방식으로 구별되어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의 맛과 빛, 즉 ‘선한 행실’로 세상을 놀라게 하고, 우리가 그렇게 살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을 드러내고 그분의 영광을 드높이는 사람들입니다. 경건의 능력(짠 맛)은 없으면서 경건의 모양만 있는 무미건조한 삶이 되지 않도록 새해부터 정신 바짝 차리고 말씀 앞으로 나아갑시다. 그래서 말보다 행실로 내가 믿는 바를 드러내는 한 해가 됩시다.

 

19,20절

천국에 합당한 하나님의 백성은 율법의 가장 작은 것까지 생명의 말씀으로 여기고 실천하고 또 가르치는 자입니다. 그들은 짠맛을 내고 빛을 발하는 자며, 선한 행실로 하나님께 영광을 드러내는 자고,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나은 의를 보이는 자들입니다. 반대로 서기관과 바리새인처럼, 예수님을 통해 완성된 말씀을 거부하고 자신의 주관과 논리만으로 말씀의 의미를 축소하여 적용하고 가르치는 자(15장 3~9절)는 말씀을 버린 자이기에 천국 백성으로 인정받지 못합니다. 내 삶을 정당화하는 말씀을 찾기보다 말씀 앞에 정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기도

 

짠맛과 빛을 잃지 않도록 주님 말씀 앞에 갈 때마다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