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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100108-복이 있는 자 (마 5:1-12)

by JORC구원열차 2010. 1. 7.

 

100108(금)

복이 있는 자 (마 5:1-12)

 

하나님 나라 백성의 삶을 소개하는 긴 단락을 시작하면서 예수님은 여덟 가지 복으로 그 백성의 특징과 그들이 누리고 있거나 앞으로 누릴 혜택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전체

예수님이 선언하신 여덟 가지 축복은 복을 누리기 위한 조건이 아니라, 참된 제자들이 당연히 갖추고 있고 이미 누리고 있어야 할 삶의 모습입니다. 제자들은 마음이 가난하고, 슬퍼하고, 평화를 만들고,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입니다. 그것은 이 세상 나라 가치관과 질서에 대한 철저한 부정이요 뒤바꿈이고, 인간의 죄가 낳은 부당한 고통과 억압에 대한 도전이요 항거입니다. 현재 누리는 복과 미래에 온전해질 복만이 이 가치에 헌신하고 이 변혁에 참여할 동력이 됩니다. 예수의 제자들은 이 새 가치관을 수용하고 그것에 따라서 삶의 방향을 정하는 사람들입니다. 이 복을 누리고 있습니까? 이렇게 복된 백성으로 살도록 격려하고 도와주는 공동체를 꾸리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까?

 

3~5절

의지할 만한 소유가 없어 하나님께만 호소하는 심령, 예수 믿는다는 이유로 탈취당하고 슬퍼하는 자, 억압과 착취에 시달려 하나님만 겸허히 바라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그들은 이미 천국에 들어온 자이며, 장차 죄와 고통이 제거된 세상에서 위로(구원)를 얻고, 하늘 나라를 유업으로 누릴 것입니다. 그러니 이 약속을 사모하지 않을 만큼 넉넉하고 편안한 삶이 축복일 리 없고, 물질적인 번영이나 고난 없는 삶을 축복이라고 부르는 것은 복음의 왜곡입니다.

 

6,10~12절

‘의’(하나님의 뜻에 맞는 삶)를 갈망하여 실천하려고 애쓰고, 세상과 다른 의로운 삶의 방식 때문에 박해를 받고 조롱을 당하는 삶은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할 축복입니다. 믿음의 선진들이 걸어왔던 길이며, 하나님도 기억하여 보상해주실 합당한 삶이기 때문입니다. 타협과 회피의 삶을 접고 이 복을 누리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7~9절

주께 받은 긍휼(헤세드)로 이웃을 불쌍히 여기는 삶, 일편단심 주님께만 진실하게 충성하는 삶, 화평케 하시는 예수님의 길을 따라(누가복음 2장 14절; 19장 38절; 에베소서 2장 14절) 분열과 다툼이 가득한 세상에 화평을 만드는 삶 자체가 복입니다. 그는 심판 때 긍휼히 여김을 받으며, 하나님과 대면하여 교제하며, 하나님의 아들이라 불리는 영광을 얻을 것입니다(고린도전서 13장 12절; 요한일서 3장 2절).

 

기도

 

세상이 부러워할 행복한 사람이 아니라 주님이 복되다 말씀하실 사람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