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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100121-목자 없는 양들을 불쌍히 여기시는 예수님 (마 9:27-38)

by JORC구원열차 2010. 1. 20.

 

100121(목)

목자 없는 양들을 불쌍히 여기시는 예수님 (마 9:27-38)

 

앞 못 보는 두 맹인과 말 못하는 벙어리를 고쳐주십니다.

목자 없는 양 같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추수할 일꾼을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심정을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27,28절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으로, ‘주님’으로 부르고, 눈 뜨기를 간구하면서 집 안까지 따라 들어갔는데도, 두 맹인에게 “내가 능히 이 일을 할 줄 믿느냐?”고 물으십니다. 몰랐거나 의심해서가 아니라, 그들과 함께 한 이들에게 믿음의 중요성을 가르치시기 위한 질문이었을 것입니다. ‘행함 없는 믿음’ 만큼이나 ‘믿음 없는 행함’도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29,30절

맹인의 눈을 만져 그들의 믿음대로 눈을 뜨게 하십니다. 눈이 밝아져 밝은 세상을 보게 하셨을 뿐 아니라, 예수님도 새롭게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말씀과 믿음의 순종이 만들어낸 역사는 여태 가보지 못한 새로운 신앙의 지평으로 인도하고, 새로운 시선으로 나와 내 삶의 여러 조건들을 볼 수 있게 해줄 것입니다. 이 개안의 축복으로 더 풍성하게 하나님 나라를 누리길 바랍니다.

 

33,34절

메시아가 아니면 할 수 없는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하지만 무리는 놀라는 데 그쳤고, 바리새인은 귀신의 왕이 도와줘서 한 일로 왜곡했습니다. 아무리 명백한 진리도 내가 눈을 감고 마음을 닫으면 보이지 않고 수용되지 않습니다.

 

35,36절

8~9장의 열 개의 기적들에서 볼 수 있듯이, 예수님은 자신의 소명을 따라 가르침과 치유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소식을 전하셨습니다. 모든 도시와 마을을 다니셨고, 찾아오는 이들을 외면하거나 차별하지 않으셨습니다. 인도해줄 영적인 지도자가 없어서 또 죄와 질병과 사탄에 매여 괴롭힘을 당하고 짓밟히는 이스라엘 백성(8~9장)을 향한 애타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복음에 대한 확신과 영혼을 향한 긍휼의 마음이야말로 추수할 일꾼들에게 꼭 필요한 것들입니다.

 

36~38절

제자들이 추수할 일꾼이 될 뿐 아니라, 일꾼이 턱없이 부족한 ‘하나님의 추수’에 참여할 자들을 보내달라고 기도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자들만이 인간의 노력에 의한 ‘인간의 추수’가 아니라 추수의 주권을 하나님께 돌리는 ‘하나님의 추수’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야 성과에 연연해하지 않고 고생하며 기진한 영혼들을 향해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도

 

눈을 열어 보게 하시고, 입을 열어 전하게 하시고, 마음을 열어 주를 품고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