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22-제자들이 선포하는 천국 복음 (마 10:1-15)

 

100122(금)

제자들이 선포하는 천국 복음 (마 10:1-15)

 

예수님은 자신이 전한 천국 복음을 선포하도록 열두 제자들을 선택하고 자신의 권능을 주어 보내십니다.

그리고 누구에게, 무엇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알려주십니다.

 

 

예수님은 어떤 분입니까?

 

1,2절

열두 제자를 불러 세우시고, 주님의 마음을 품고(9장 36절) 주의 권능으로 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이은 하나님 나라 백성들(교회)의 대표입니다. 교회는 세상 끝 날까지 함께 해주시겠다는 예수님의 약속을 따라(28장 16~20절) 주님의 권능을 의지하면서 천국 복음을 전하는 일에 부름 받았습니다. 전할 힘과 전할 내용이 모두 주님으로부터 나와야 참된 일꾼입니다.

 

5,6절

이방인이나 사마리아인에게 가지 말고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양, 즉 유대인에게 먼저 가라고 하십니다. 백부장의 예에서 보듯이 이방인 선교를 금하신 것은 아니며, 다만 지금은 이스라엘에게 먼저 또 긴급하게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추수이니 하나님의 추수 전략을 잘 따라야 합니다.

 

7,8절

예수께 보냄 받은 자들도 예수님의 권능으로 천국 복음을 선포하고 병든 자를 일으키고 죽은 자를 살리고 귀신을 쫓으라고 하십니다. 감당할 수 있는 권능을 주께 거저 받았으니, 제자들은 절대 이 권능을 이익 추구의 수단으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거저 받은 지식과 깨달음으로 자신의 가치를 포장해서는 안 되며, 복음 선포를 부 축적의 수단으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인기나 지명도, 영향력을 내세워 과도한 대접을 요구하는 이들을 조심하십시오.

 

9,10절

여행 경비는 물론이고 여행 필수품마저도 여분으로 준비하지 못하게 하십니다. 제자들은 먹을 것을 챙겨주시는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믿음’으로만 받을 수 있는 천국 복음을 전하려면 반드시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11~15절

복음이 늘 환영 받기만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평안을 빌어줘도 그 평안을 다 누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들을 귀 있는 자는 있을 것이니, 그들의 집에 가서 거하면서 복음을 전하고, 영접하지 않는 자의 심판은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그것은 ‘나의 추수’가 아니라 ‘하나님의 추수’이기 때문입니다.

 

기도

 

주께서 보내신 곳에서 주의 권능으로 주의 나라를 자랑하며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