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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100210-물 위를 걸으시는 예수님 (마 14:22-36)

by JORC구원열차 2010. 2. 10.

 

100210(수)

물 위를 걸으시는 예수님 (마 14:22-36)

 

 

오병이어의 기적을 통해 자기 백성에게 양식을 주시는 새 출애굽의 주님으로 계시하신 후 오늘 본문에서는 물 위를 걸으시는 능력 있는 하나님의 아들로 계시하십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2,23절

무리를 흩어 보내시고, 제자들은 먼저 건너편(아마 가버나움)으로 내쫓다시피하여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홀로 산에 올라가 밤이 깊도록 기도하셨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본 무리가 예수님을 ‘모세와 같은 선지자’로 여기고 왕 삼으려고 했기 때문입니다(요한복음 6장 14~15절). 아직 예수님을 제대로 모르는 제자들마저 세속적인 메시아로 오해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더욱이 자신의 길을 예비했을 뿐 아니라 자신이 갈 길을 삶으로 보여준 요한의 죽음 소식을 들으시고는, 이제 점점 다가오는 자신의 고난과 죽음을 외면하지 않고 잘 순종할 수 있는 힘을 구하려고 기도하셨을 것입니다. 주목 받는 자리일수록, 칭찬과 명예를 얻을 때일수록, 나를 부르는 곳이 많아질수록 더 기도가 필요합니다. 홀로 자신과 대면할 수 있는 사람만이 주님도 만날 수 있습니다.

 

24-27,33절

‘스스로 있는 자’(출 3:14) 여호와께서 첫 출애굽 때 홍해 가운데 길을 내어 자기 백성을 안전하게 건너게 하셨듯이, 이제 예수께서도 바다 위를 걸어 혼돈 가운데(사 41:4; 43:10) 둘러싸인 제자들을 안심시키시고 안전하게 바다 건너편으로 가게 하심으로써 자신이 새 출애굽의 주권자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보여주십니다. 온종일 일하고 밤새 파도와 맞서 싸웠지만 제자리만 맴돈 제자들처럼 고단하고 막막한 인생 항해를 하고 있습니까? “안심하라”, “두려워 말라” 하시며 다가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을 그 시련의 한 가운데서 만나시길 바랍니다.

 

34~36절

옷가에 손만 대도 낫겠다고 믿는 이들에게 믿음대로 되게 하셨습니다. 병자들이 원하는 방식대로 치유 받게 하실 만큼 관대하고 능력이 많으십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28~33절

예수님이 물 위를 걸어오신 분이라고 믿을 만큼 믿음이 있었지만, 바람을 보고는 무서워 그 믿음을 놓을 만큼 두 마음을 품은 정함 없는 믿음이요,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믿음이었습니다. 환난이나 핍박에 넘어지는 돌밭 신앙이었습니다. 그런 나에게도 다시 손을 내밀어 일으켜주시는 주님을 꼭 붙드십시오.

 

기도

 

제 힘으로는 한 발짝도 앞으로 나갈 수 없사오니, 주님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