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221-잃은 영혼을 위한 기도 (마 18:11-20)

 

100221(일)

잃은 영혼을 위한 기도 (마 18:11-20)

 

 

작은 자 하나를 업신여기지 말고, 잃어버린 한 영혼을 위해 온 공동체가 인내하면서 기다리고 권면하고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그 영혼을 하나님께서 찾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2~14절

하나님은 길 잃은 한 마리 양을 찾기 위해 아흔아홉 마리는 (다른 목자에게 맡겨) 두고 찾아나서는 목자입니다. 다시 찾은 한 마리 양을 길을 잃지 않은 아흔아홉 마리 양보다 더 기뻐하시는 분입니다. 이처럼 작은 자들이 길을 잃지 않고 모두 다 천국에 이르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러니 이토록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작은 자들을 실족하게 하면 그 죄가 얼마나 크겠습니까? 누군가를 비방하고 용서하지 않고 외면하고 싶을 때, 그를 사랑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먼저 생각합시다. 그 형제를 위하여 죽으신 예수님을 생각합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0절

작은 자 중 하나라도 업신여겨서는 안 됩니다. 아주 사소한 일이라도 하나님께 낱낱이 알려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높여서 섬김을 받으려 하고, 대접을 받으려 하고, 무시해도 좋을 사람을 맘대로 두는 사람을 인정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우리는 공동체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소홀히 하고 도움이 될 사람을 환영하지는 않는지 돌아봅시다(야고보서 2장 1~4절).

 

15~17절

공동체는 잘못을 한 형제 하나를 다시 얻기 위해 신중하면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 합니다. 형제의 잘못에 눈감지도 말고 쉽게 폭로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권고하고, 듣지 않으면 두세 증인과 함께 가서 좀더 강력히 설득하고, 그마저도 안 되면 공동체 권위를 빌려 설득해야 합니다. 모든 권면을 다 거절하여 출교나 교제 금지 등의 조치를 취하더라도, 그 목적은 궁극적으로 형제를 얻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치리가 무용지물이 되게 해서도 안 되지만 사랑 없이 치리를 남용하여 공동체를 어렵게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18~20절

용서와 징계의 권위를 ‘교회’에게 주셨습니다(16장 19절). 교회 공동체가 한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죄지은 한 형제를 대하려면 같은 관심과 기도가 필요합니다. 아무리 작은 공동체라도 잃어버린 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합심하여 기도하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주실 것입니다. 한 영혼을 귀하게 여기는 사랑과 합심하여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가 우리 공동체에는 있습니까?

 

기도

 

한 영혼을 향한 아버지의 사랑을 저희 온 공동체가 배워서 한 뜻으로 기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