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711(월)
01-모이기를 권하자(히10:25)
기독교 초기 시대의 신조는 '나는 믿는다'가 아니라 '우리는 믿는다'였다.
그러기 위해서, 그들은 일단 한 자리에 모여야 했고 모여서는 성경을 듣고 묵상하며 서로간의 친밀한 교제를 나누곤 했다.
한마디로, 초대 교회의 신자들은 모이기에 힘쓴 자들이었다.
그들의 이런 모습은 잡다한 핑계와 구실로 자신이 참여해야 할 교회 내의 여러 모임들의 외면한 채,
그저 형식적인 '주일 교인'으로 지내는 교인들에게 귀감이 된다.
그러면, 우리들이 모이기에 힘써야 하는 이유를 함께 생각해 보자.
1. 사랑의 교제를 위해.
성도는 몸된 교회의 한 지체로서 사랑의 교제를 통해서만 서로의 관계를 공고히 하며 나아가 교회를 든든히 세워나갈 수 있다(엡 4:15).
2. 선행을 격려하기 위해.
성도 역시 죄성을 가진 연약한 인간이기에 서로가 힘이 되어 권면할 때 참 빛된 생활을 할 수 있다(히 10:24).
3. 함께 주의 재림에 동참하기 위해.
모든 성도는 함께 주의 재림에 동참할 자들로서 서로 주 앞에 점과 흠 없이 서기를 힘써야 한다(살전 5:23).
02-부의 위험성(신8:11-18)
1. 물질만능주의.
물질로는 못할 일이 없을 것 같은 세상적 삶의 가치관에 편승하여, 더 많은 물질에 집착함으로써 오히려 마음의 평안을 잃게 만든다(잠 23:5).
2. 교만.
풍성한 소유는 하나님의 함께 하심의 결과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공로인양 착각하게 한다(전 5:19).
3. 불신앙과 타락.
물질에 대한 만족은 더 이상 하나님을 기억하지 않게 하며, 나아가 죄악 된 쾌락과 향락의 길을 걸어가게 한다.(마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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