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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1장] 주님의 부활하심

JORC구원열차 2015. 4. 21. 13:09

[행 1장] 주님의 부활하심

 

강해

 

예수님은 공생애 기간의 사역을 통해서 많은 일들을 이루셨습니다. 예수님의 생애는 그의 죽으심과 다시 살아나심을 통해 지상 사역을 마무리 하셨습니다. 부활하신 후 40일의 마지막 시간은 예수님에게 아주 귀한 시간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가르침과 증인의 삶에 대한 명령과 소수의 공동체를 다시금 재정비시키는 놀라운 모습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1. 부활의 증거

 

1) 먼저 쓴 글

누가의 먼저 쓴 글은 누가복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누가는 먼저 쓴 글에 예수님의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기록하였노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예수님의 생애와 사역에 대해서 썼음을 분명히 말합니다. 그리고 사도행전 즉 두번째 글이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날로부터 제자들 안에 계신 그분의 영으로 계속해서 행하시고 가르치실 일을 다룰 것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a. 그리스도의 가르침(막4:2)

b. 그리스도의 승천(눅24:51)

 

2) 예수님의 마지막 40일

예수님의 40일은 제자들을 준비시키기에 필요했던 준비 기간이었습니다. 주님의 부활하신 후의 여러 모습들은 부활의 실제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부활에 대한 많은 실제적인 증거들을 보이셨습니다. 또한 부활하신 후 40일 동안 주님은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그들과 함께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셨습니다. 그 때는 예수님께서 생전에 말씀하신 대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아나신 터였으므로 제자들로서는 그 말씀의 의미를 더 잘 이해할 수가 있었습니다. 사실 하나님 나라가 출범한 것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이 있은 후였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항상 세상을 통치하시고 특별히 이스라엘을 통치하신다는 내용이 바로 하나님 나라의 주요 가르침이었습니다. 이 주제가 십자가에 돌아가시기 전이나 부활하신 후 40일 간의 사역 기간 동안에 주님이 하신 가르침이나 설교의 대부분이었습니다.

 

a. 하나님 나라의 전파(행8:12)

b. 부활 후의 나타나심(요20:19)

 

3) 성령세례의 약속

이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증인이라는 새로운 사명을 주기 위해 남은 유일한 일은 성령의 강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하늘로 올라가시기 전에 제자들이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을 것과 성령 세례를 받게 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세례 요한은 자기 뒤에 오셔서 성령으로 세례 주실 분이 자기보다 얼마나 능력이 많은 분인가를 말했었습니다. 예수께서 공생애를 위해 성령을 받으신 것처럼 '몇 날이 못 되어' 하나님께서 사역을 앞둔 제자들에게 동일한 영을 부여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a. 세례 요한의 세례(마3:11)

b. 약속된 성령(눅24:49)

 

2. 예수님의 증인

 

1) 예수님의 명령

주님께서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실 때, 제자들은 그것이 이스라엘의 진정한 정치적 독립을 의미하는지를 물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이 일은 그들의 알 바가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더 위대한 일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한 민족에 국한될 수가 없었고 온 세계를 위한 그 분의 증인이 되어야 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땅 끝까지 그리스도의 증인들이 되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성령의 초 자연적인 능력을 받은 후에 이 일을 해야 했습니다. 8절은 특별히 사도행전의 흐름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예루살렘(행1-행7), 유대와 사마리아(행8:1-행11:18), 땅 끝(행11:19-행28:31)을 말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a. 영적 능력(딤후1:7)

b. 복음의 세계 전파(골1:23)

 

2) 예수님의 승천과 재림

누가는 신약 성경 기자들 중에서 예수님의 승천을 곁에서 목격한 사람의 입장에서 세부 정황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증인의 사명을 주시고 저희 보는 데서 올리워 가셨습니다. 그때 구름이 주님을 가리워서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구약 성경에서 구름은 하나님의 영광을 둘러싸고, 비록 가려진 형태이긴 하나 그 영광이 임재하고 있음을 가리켰습니다. 주님이 보이지 않게 되었을 때, 흰옷 입은 두 사람이 사도들에게 예수님은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고 말씀했습니다. 친히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올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해 많이 가르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또한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재림을 생각하며 피차 위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과 사도들로부터 이어받은 이 교리가 오늘날의 교회의 증거에서는 별로 나타나지 않은 것은 아쉽다 하겠습니다.

 

a. 믿음의 증인(벧전5:1)

b. 재림에 대한 예언(히9:28)

 

3) 마가의 다락방

제자들은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한자리에 모여 있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예수님의 친형제들이 그 곳에 제자들과 함께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복음서에 나타나는 그 형제들은 분명히 공생애 동안 예수님의 사역에 함께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후에 예수님의 제자들과 동일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이유로는 부활하신 주님이 큰 동생 야고보에게 나타나셨던 사실을 기억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일로 인해 야고보와 온 가족들은 헌신적인 제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다락방에 모인 무리들은 마음을 같이하여 기도에 힘썼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a. 그리스도의 형제들(마12:46)

b. 합심 기도(마18:19)

 

3. 맛디아의 선택

 

1) 가룟유다의 죽음

20명의 무리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그리고 베드로의 설교가 이어졌습니다. 베드로는 유다의 죽음에 대해서 언급했습니다. 성령이 다윗을 통해 말씀하셨던 사실이 유다에게 그대로 이루어졌음을 말했습니다. 또한 그 직분을 이을 자를 세워야 함을 말했습니다.

 

a. 예언의 성취(요17:12)

b. 사도의 직분(고후4:1)

 

2) 제비 뽑힌 맛디아

선택할 두 사람인 요셉과 맛디아를 놓고 사도들은 기도와 제비뽑기를 행했습니다. 그것은 구약의 선례를 따르는 것이긴 하였으나, 무작위 추첨이 아니라 일반 신자들로부터 천거된 두 사람 중 하나를 뽑는 추첨이었습니다. 제자들이 주님의 인도를 구하고 제비를 뽑자 맛디아가 선택되었습니다. 신약 성경에는 이후로 맛디아에 대한 언급이 없습니다.

 

a. 열심 있는 기도(살전3:10)

b. 제비뽑기(민26:55)

 

결론

 

예수님의 증인으로서 하나님 나라의 사역을 맡을 자들은 예수의 제자들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예수님께서 마지막 순간까지 제자들을 준비시켰음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의 증인으로서 예수님과 함께했었던 사도들의 삶이 어떻게 이어지는가를 살피고 그들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면서 우리의 삶의 자리를 다시 찾아야 할 때입니다.

 

내용개요

 

본장은 예수의 승천과 성령 강림의 약속을 기록하고 있다. 본서의 저자는 누가복음에서 예수의 지상 사역에 대한 증거에 이어 본서에서는 예수께서 승천하신 후 성령의 강림으로 인하여 시작된 초대교회의 성장 과정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본장은 그래서 본서 전체의 요약이라 할 수 있는 예수의 최후의 지상 명령을 포함하고 있으며, 그 명령에 따라 본서의 내용은 전개된다. 본서를 누가복음의 속편으로 이해할 때에 본장은 새로운 전환점을 이루고 있는 바, 본장을 기점으로 하여 사도들을 중심으로 한 교회의 역사가 시작된다고 하겠다. 그러므로 본장은 본서 전체를 이해하는 열쇠가 된다. 이러한 본장은 머리말(1-5절), 예수의 승천(6-11절), 다락방 기도(13-14절), 가룟 유다의 종국(15-19절), 사도로 뽑힌 맛디아(20-26절)로 구성되어 있다.

 

단어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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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절. 시작하심부터. 예수의 선교 기간의 출발점, 즉 공생애의 시작을 나타낸 것이다.

3절. 보이시며. 원어 <ojptanovmeno":옵타노메노스>는 '나타나다'라는 뜻으로 40일 동안 예수께서 제자들과 늘 함께 계셨던 것이 아니라 그 기간 안에 잠깐씩 나타나셨음을 의미한다.

7절. 때와 기한. 여기서 때는 기회를 의미하며 기한은 지속적인 기간을 의미한다.

9절. 올리워 가시니. 원어 <uJpevlaben:휘펠라벤>은 '영접하다, 부양하다'라는 뜻으로 예수의 승천을 나타내는 말로 쓰였는데 승천이란 땅에서 하늘로 올라가는 것이며 이것은 존재의 변화를 의미한다.

13절. 다락에. 제자들이 그리스도와 함께 유월절에 음식을 나누었던 바로 그 방으로 흔히 그 곳을 마가의 다락방이라고 부른다.

 

신학주제 - 누가복음과의 연관성.

 

본서는 누가복음의 후속으로서 예수의 승천 이후부터 복음을 전파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누가복음은 예수께서 탄생하신 장면부터 시작하여 그의 공생애와 죽음, 부활, 그리고 성령께서 통치하시는 새 시대의 예고로 일단락 되었다. 이어서 본서는 성령의 강림에 대한 예수의 약속이 성취되고 복음이 예루살렘에서 로마에 도달하는 성령의 역사를 묘사하고 있으니 하나님의 구원사를 그린 것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누가복음과 본서는 여러 가지 면에서 통일성을 지니고 있다. 예컨대, 저자 누가는 여행을 주제로 하여 복음이 전파되는 과정을 표현하였던 바, 누가복음에서는 팔레스타인을 중심으로 한 예수의 전도 여행을, 본서에서는 로마를 목표로 한 바울의 전도 여행을 그리고 있다. 또한 예수와 제자들이 복음 사역을 수행함에 있어서 성령이 함께하셨다는 사실을 통하여 성령의 활동을 강 조하고 있다. 또한 본서에서는 바람직한 교회상에 대해 안내해 주고 있다. 그것은 예수와 베드로, 스데반, 바울, 그리고 예루살렘 초대교회와 안디옥 교회를 본받아 선교하는 교회 인 것이다.

 

영적교훈

 

예수의 최후의 지상명령은 성령을 받은 후 예수의 증인이 되어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라는 것이었다. 이 명령은 제자들의 어긋난 질문에 대하여 대답으로 주어진 것인데(6절), 예수님께서 거듭 강조하신 명령이다. 예루살렘에서 시작된 구원의 복된 소식은 예수의 재림 때까지 세계 만방으로 퍼져 나가야 할 것이며, 그러한 사역제 제자들이 주역이 되어야 함을 일깨워 주는 것이다. 오늘날 성도들도 모두 주님의 제자들이다. 예수님의 최후의 지상 명령은 오늘날까지도 적용되는 것이다. 모든 성도들이 복음 전도에 힘써야 하는 이유는 예수님께서 복음을 전파하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