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이정표/핵심성경연구-구약

레위기5- 23~27장(여호와의 절기)

JORC구원열차 2009. 6. 9. 11:28

4. 레 23-27장 / 여호와의 절기

 

여호와의 일곱 절기들은 풍성한 영적인 양식으로 가득 차 있어 조심성있게 공부하기에 알맞다. 이 절기들 중에서 몇 가지는 이미 공부했으므로 이들을 상세히 다루지 않을 것이지만, 다른 절기들은 이 연구에서 새로운 것이다. 이 일곱 절기들의 순서와 날짜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절기       날짜           의미

유월절    1월14일           십자가상에서 우리를 위해 그리스도께서 죽으심

무교절    1월15-21일      그리스도인들이 생활에서 죄를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양식을 삼음

초실절    1월17일            그리스도의 부활(고전 15:20-21)

오순절     50일후            성령의 강림(행 2:1-)

나팔절    7월1일             교회의 휴거/이스라엘을 다시 모으심

속죄일    7월10일           이스라엘이 메시아를 보며 정결케됨(슥12장)

초막절    7월15-21일      천년왕국

 

절기의 순서가 이스라엘과 교회를 상징적으로 예언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첫달(11월)의 세 절기들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상징한다.

 

오순절(50일 후)은 성령의 강림을 상징한다. 오순절과 다음 절기 사이의 오랜 간격이 있음에 유의하자. 이 시기는 현재의 교회 시대를 보여 주며, 이스라엘은 이 시기 동안은 제쳐진다. 물론 교회는 모형과 상징으로는 나타나지만 구약에 언급되어 있지는 않다. 다음으로 7월에 세 개의 절기가 모두 들어있다. 나팔절은 교회의 휴거와 이스라엘을 다시 모으시는 것을 상징한다. 속죄일은 이스라엘이 메시야를 볼 때 정결케 될 것임을 예증한다. 초막절은 그 민족이 약속된 왕국에서 쉬게 됨을 상징한다.

 

1. 유월절 (레 23:4-5)

 

이 절기에 대해서는 이미 상세하게 살펴보았으므로(출 11-13장) 앞부분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모든 것이 어린 양의 피에 달려 있다. 유월절을 떠나서는 다른 절기들이 생겨날 수 없었다. 오늘날 피를 폐지하려 하는 사람들은 전 시대를 통한 하나님의 계획을 근본적으로 해치고 있는 것이다!

 

2. 무교절 (레 23:6-8)

 

이 절기에 대해서도 이미 생각해 보았다. 이 절기는 그리스도인이 생활에서 죄를 제거하고 여정을 위해 힘을 얻도록 어린 양을 먹는 것을 상징한다(고후 7:1). 이 두 절기들을 혼동하지 말자. 누룩(죄)을 저버림으로 구원받는 사람들은 아무도 없다. 또한 먼저 피로 구원받기 전에는 아무도 죄를 버리려 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종교적인 개선과 하나님의 성령에 의한 영적인 거듭남 간의 차이이다.

 

3. 초실절 (레 23:9-14)

 

이것은 백성이 가나안 땅에 도착하여 농사를 짓고 추수를 하게 되기까지 보류되었다. 광야에서 이 절기를 지키기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유월절의 안식일” 다음 날(그 달의 16일째) 제사장은 곡물의 첫 이삭 한 단을 취하여 제단 앞에서 흔들어 전체 추수가 여호와께 속한 것임을 상징했다. 이것은 물론 무리 주님의 부활을 상징하며, 고린도전서 15장 20-21절은 그를 “첫 열매”라고 정확히 지칭했다. 우리 주님이 죽으신 해, 그 달 17일은 주간의 첫날 곧 주일(主日)이며, 그가 죽음에서 부활하신 날이었다. 그러므로 주일은 인간이 창안해 낸 것이 아니며, 수십 세기 전에 하나님의 달력에 비어 있었다. 첫 열매이신 그리스도가 살아계시므로 모든 “부활의 추수”가 하나님께 속하고 한 사람도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내가 살았고 너희도 살겠음이라.”

 

4. 오순절 (레 23:15-21)

 

“오순절”은 “50”을 뜻하며 그리스도가 부활하신 후 50일째 되는 날, 성령께서 다락방에 모여 있는 신자들에게 임했다(행 2장). 40일 동안은 그리스도가 제자들에게 사역하셨고(행 1:3), 남은 10일 동안은 제자들이 기도하며 성령의 강림을 기다렸다. “새로운 소제”는 두 조각의 떡으로 이루어지는데 이는 유대인과 이방인이 성령으로 말미암아 한 몸, 교회로 연합되는 것을 상징한다(고전 12:13). 누룩을 넣도록 한 것은 오늘날 교회 안에 죄가 있다는 사실을 예증한다. 누룩이나 오점이나 구김살이 없는 때가 올 것을 인해 하나님께 감사드리자! 제사장이 떡을 드렸지 곡식의 이삭을 드린 것이 아님에 주목하자. 이것은 신자들이 성령으로 그리스도 안에 연합되었음을 뜻한다.

 

유월절 후로는 절기가 없는 긴 공백기가 있게 된다. 1월에 세 절기가 있고 7월에 또 세 절기가 있으며, 그 사이에 오순절이 있다. 이 긴 간격은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교회 시대를 말한다. 이스라엘은 어린 양을 거절하였으므로 메시야를 받아들이기까지는 성령을 받지 못하며, 세상에 흩어진다. 이스라엘은 현재 성전도 없고, 제사장 직분도 없고, 희생제사나 왕도 없다. 이스라엘의 장래는 어떠할 것인가? 그것은 다음의 세 가지 절기에서 나타난다.

 

5. 나팔절 (레 23:23-25)

 

이스라엘 국가는 나팔로 인도를 받았다(민 10:12). 이 절기는 세상 끝날에 하나님의 나팔이 그들을 부를 때, 이스라엘이 다시 모이게 될 것임을 상징으로 보여 준다. 이사야 27장 12-13절과 마태복음 24장 29-31절에 있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읽어 보자.

 

물론 이 절기가 교회에도 적용된다. 우리는 나팔소리와 주님이 공중에 재림하시기를 기다리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은 언제나 나팔을 불어 총회를 소집했으며 그리스도께서 그의 자녀들을 모으실 때에도 이렇게 하실 것이다. 유대인들은 전쟁을 위해서도 나팔을 불었다. 그리스도께서 자녀들을 세상에서 데려가신 후에, 이 땅의 나라들에게 전쟁을 선포하는 나팔을 불 것이다.

 

6. 속죄일 (레 23:26-32)

 

이 절기는 레위기 16-17장에서 다루었다.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을 함께 모으실 때 그리스도를 그들에게 나타내실 것이고 “그들은 저희가 찌른 자를 보게 될 것이다.” 이스라엘의 미래의 속죄일에 대해서는 스가랴 12장 10절-13장 1절에 설명되어 있다. 이 구절들을 조심스럽게 읽자. 그 날은 죄를 탄식하는 날일 것이며, 어린 양의 피로써 정결케 하는 날이다. 하나님의 성도들의 육신에 거하는 동안 행했던 일들을 회계할 때 그리스도의 심판대에서 속죄일을 맞을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속죄일의 기본적인 적용은 이스라엘 나라에 관계된 것이다.

 

7. 초막절 (레 23:33-44)

 

유대인들은 7일 동안 초막에 거하며, 그들이 광야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고 예비하신 일을 되새겼다. 그러나 이스라엘을 위한 미래의 초막절이 있으니, 곧 왕이 영접을 받고 나라가 회복될 때이다.

 

스가랴 14장 16-21절을 읽자. 이 절기는 하나님이 유대인들에게 약속하신 미래의 천년 왕국을 말한다. 이 절기는 추수 후에 지키는데(39절),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그의 지상 왕국을 건설하시기 전에 자기의 추수한 모든 것을 모으신다는 사실을 가르쳐 준다. 이 절기는 슬픔의 절기가 아니고 기쁨의 절기가 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에서 다스리실 때 모든 하늘과 땅이 기뻐할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예언적인 시간표”이며 우리는 나팔이 언제 울릴런지 알 수 없다. 우리가 나팔소리와 우리 주님의 오심을 준비하는 것은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

 

이어서 <민수기 편>이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