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이정표/핵심성경연구-구약

민수기1 - 민수기 서론 / 개요

JORC구원열차 2009. 6. 11. 20:24

민수기 서론

 

● 이름 :

이 책의 이름은 1-4장과 26-27장에서 두 차례에 걸쳐 전쟁을 목적으로 남자들의 수를 세었던 일에서 비롯되었다. 처음에 계수한 것은 그 민족이 애굽을 떠난지 2년이 지난 후의 일이었고, 두번째 계수는 38년 후, 새로운 세대가 가나안에 들어가기 직전에 이루어졌다. 이 계수는 전민족에 대한 것이 아니라 싸울 수 있는 남자들만을 센 것이다. 처음 인구조사에서는 싸울 수 있는 남자가 603,550명이었고, 두번째는 601,73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 주제 :

민수기는 구약에서 광야의 책이다. 이 책에서는 그 민족이 가데스 바네아에서 실패한 일과, 불신적인 구세대가 죽기까지 광야에서 방황하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방황한 것을 “역사상 가장 긴 장례 행렬“이라고 묘사하는 사람도 있다. 구 세대 중에서는 갈렙과 여호수아만 가나안에 들어가도록 허락되었는데, 이들은 가데스 바네아에 있을 때 하나님을 신뢰하여, 돌아가자는 그 민족의 결정에 반대하였다. 모세조차도 약속의 땅에 들어가는 것이 금지되었는데, 바위에게 말하는 대신 바위를 쳤을 때 범한 죄 때문이었다.

 

● 영적인 교훈 :

민수기는 히브리서 3-4장과 고린도전서 10장 1-15절에서 설명된 대로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굉장한 영적인 교훈을 지니고 있다. 하나님은 믿음을 영예롭게 하시며 불신앙을 벌하신다. 광야에서 범한 이스라엘의 모든 죄의 뿌리에는 불신앙이 있었다. 즉,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지 않았다. 가데스 바네아에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여 그들이 받을 유업에 들어가지 못했다. 믿음으로 가나안을 주장하지 못하고 불신앙 가운데서 광야를 방황했다.

 

오늘날에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들의 영적인 삶에 있어서 “중간지대“에 머물러 있다. 어린 양의 피로써 애굽에서 구원을 받았으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그들의 유업에 들어가지는 못한다. 가나안은 천국의 모형이 아니다. 가나안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의 영적인 유업(엡 1:3) 곧 믿음으로 주장되어야 할 유업을 모형으로 보여 준다.

 

오늘날 그리스도인의 삶이 그러하듯이 가나안은 전쟁과 축복의 땅이었다. 유감스럽게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결정의 장소(그들 자신의 가데스 바네아)에 이르러, 믿음으로 얻게 될 그들의 유업에 들어가는 데에 실패한다. 여호수아서에 기록된 바와 같은 정복자가 되는 대신 민수기에서 설명된 방황자가 된다. 그렇다. 그들은 구원을 받았으나 자기 삶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하지는 못한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거인들을 정복하시고 성벽을 무너뜨리시며, 그가 약속하신 유업을 그들에게 주실 것임을 믿으려 하지 않았다. 그들은 자아의 죽음을 상징하는 요단강을 건너려 하지 않으며, 그리스도께서 그들에게 약속하신 것을 주장하기 위해 믿음으로 전진하려 하지도 않는다.

 

민족이 광야에서 방황하는 동안 수가 증가하지 않은 것에 유의하는 일은 흥미있다. 사실상, 두번째 인구조사는 전쟁에 참여할 수 있는 남자의 수가 1,820명이 줄어들었음을 보여 주었다. 그 민족은 불필요한 고난을 견디며 38년을 낭비했으면서도 수가 늘어나지 않았으며 “죽음의 행진“을 하는 동안 내내 하나님을 높이지 않았다. 이것은 바로 불신앙이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는 일이다. 시간도, 노력도 낭비하게 하며, 축복도 잃게 한다. 교회가 믿음으로 전진하지 못하고, 그 결과로서 영적으로나 수적으로, 물질적으로 퇴보하기 시작한다는 것은 얼마나 슬픈 일인가! 하나님께서 그의 말씀을 신뢰하도록 우리를 도우시기를 기도하자.

 

 

민수기 개요

 

1. 제외된 구 세대/1-20장

 

계수됨/ 1-4장

권고됨/ 5-10장

징벌됨/ 11-12장

정죄됨/ 13-20장

 

2. 분리된 새 세대/ 21-36장

 

여행/ 21-25, 33장

계수/ 26-27장

제사/ 28-30장

유업의 분배/ 31-36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