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719(일)
나오미의 가정을 넘어 이스라엘로...(룻기 4:7-22)
먼저 기업 무를 권리 있는 사람의 포기로 보아스가 엘리멜렉의 기업을 무릅니다. 보아스와 결혼한 룻은 가문의 기업을 이을 아들 오베스를 낳았고, 그는 다윗의 조상이 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1,12,17~22절
장로들은 이스라엘을 세운 아들들을 낳은 레아와 라헬처럼, 그리고 담대한 지혜로 시부와의 사이에서 대를 이은 다말처럼, 많은 자손으로 유력하고 유명한 집안이 되기를 빌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의 바람대로 보아스와 룻이 오벳을 낳게 하셨을 뿐 아니라 그 후손에서 다윗이 태어나게 하심으로써, 하나님이 치심으로 텅 비었던 사사시대를 강성한 다윗의 나라로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더 나아가 다윗의 후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온전하게 세워지게 하셨습니다. 룻과 보아스는 자기 눈앞에 닥친 상황에 충실하여 사랑과 충성을 베풀었을 뿐인데, 하나님은 그것으로 거대한 구속의 역사를 잇는 고리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오늘 나의 순전한 순종과 사심 없는 사랑으로 하나님은 여전히 그 나라를 이뤄가고 계십니다.13~17절 텅 빈 나오미의 삶을 일곱 아들보다 나은 이방 여인 룻을 통해 회복하셨습니다. 자신을 “마라”로 불렀던 쓰디쓴 인생에게 다시 “나오미”(즐거움)란 이름을 돌려 주셨습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7,8절
경제적 손해를 우려하여 기업 무르기를 포기함으로써 친척 과부의 절박함을 외면한 이 사람은 수치를 모른 채 자기 눈에 옳은 대로 살았던 사사 시대의 영적 피폐함을 상징합니다. 오로지 내 가족, 내 교회, 내 나라만 챙기는 사랑은 타인의 고통을 외면한 이기적인 태도일 뿐입니다. 사사 시대와 다를 바 없는 지금, 우리는 구별된 하늘 백성으로 살고 있습니까?
9,10절
보아스는 약속대로 기업을 잇습니다. 두 과부를 부양할 뿐 아니라 룻에게서 자녀를 낳아 죽은 자의 이름이 끊어지지 않게 할 책임을 받아들였습니다. 이를 통해 얻을 것이 없고 희생만 기다리는데도 그는 자원하여 구속자가 되었습니다. 언약의 하나님이 그들을 사랑하시고 또 자신의 날개를 통해 그들을 구원하기 원하시기에 순종했을 뿐입니다. 예수님이 자신을 버려 우리를 구속하신 것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 친히 지으신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기도
오늘 저의 작은 순종과 사랑을 통해 주의 나라가 순적하게 진행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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