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806(목)
영광에서 영광으로 (고후 3:12-18)
새 언약의 소망 때문에 바울은 담대한 사역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그는 모세가 가린 수건으로 심령을 덮는 이들을 지적하며 자유케 하시는 주의 영의 역사를 소개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7절
주님은 우리를 자유하게 하는 영이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율법의 정죄에서 우리를 해방시키실 뿐 아니라, 성령을 통해 그 율법의 요구를 온전히 이룰 수 있는 사람으로 새롭게 창조하시기 때문입니다. 율법 조문이 아니라 그 율법의 성취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돌아가면(내 자아가 죽으면), 내 안에 주께서 사셔서 그 율법이 내 인격과 삶을 통해 성취되게 하실 것입니다. 그 진리는 나를 얽매는 대신 죄를 이기고 참 자유함을 누리게 할 것입니다.
18절
모세만 수건을 벗고 주의 임재 앞에 나아갈 수 있었는데, 이제 모든 그리스도인이 영원한 대제사장 되신 그리스도를 통해 나아가 하나님의 영광을 목도하고, 주의 영을 통해 점점 더 거룩한 그리스도의 성품으로 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2,13절
바울은 새 언약이 영원하고 더 영광스럽다는 사실을 믿고 그 언약의 실현을 소망하였기에, 새 언약의 일꾼으로서 사도의 사명을 담대하게 감당했습니다. 교리적인 반대와 인간적인 오해와 배신, 그리고 물리적인 박해가 그를 힘겹게 했지만, 모든 민족에게 전할 영광스런 복음을 받았기에 모세보다 더 확신있게 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물러설 이유는 없습니다. 고난이 있다고 복음에 합당한 삶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13~16절
모세는 자기 얼굴에 머문 영광은 곧 사라져 없어질 것임을 알았기에 얼굴에 수건을 쓴 채 이스라엘 백성 앞에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고린도 교회에는 이제 그 영광의 실체요 원형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셨는데도 여전히 완고하여(로마서 10장 1~3절)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새 언약의 축복인 용서와 성령의 역사를 거절하고 여전히 율법에 매달렸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빛이 비추지 않으면 결코 율법의 참 의미대로 알 수도, 살 수도 없습니다. 주의 말씀을 잘 깨닫지도, 그 영광을 만끽하지도 못하게 하는 내 마음의 수건(편견, 선입견, 독선 등)은 무엇입니까?
기도
그리스도의 영을 통해 저를 새롭게 지으셔서 참 자유한 영혼으로 주를 닮아가게 하소서.
'말씀 묵상 > 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카테고리의 다른 글
090808-죽을 몸에 예수의 생명이(고후 4:7-15) (0) | 2009.08.08 |
---|---|
090807-영광을 아는 빛(고후 4:1-6) (0) | 2009.08.07 |
090805-영광스러운 새 언약의 직분(고후 3:1-11) (0) | 2009.08.05 |
090804-항상 동일한 그리스도의 향기(고후 2:12-17) (0) | 2009.08.04 |
090803-책망의 편지와 용서의 편지(고후 1:23-2:11) (0) | 2009.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