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811(화)
은혜를 헛되게 받지 말라! (고후 6:1-13)
사도는 받은 은혜에 합당한 삶을 권면한 후 자신이 이 은혜의 직책, 화목케 하는 직책을 잘 수행하기 위해 어떤 삶을 살았는지 소개하고 있습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2절
선지자가 약속한 은혜의 때, 새 언약의 시대가 열렸으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고 합니다. 말씀 사역자를 거부하거나 거룩하지 못한 삶으로 화목하게 하신 은혜를 저버리지 말라는 것이며, 은혜로 주신 영광스런 구원을 수치스럽게 만들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3~7절
세상을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는 의의 직책이 비방 받지 않도록 세상의 불의한 처사에 의의 병기로 맞섰습니다. 매 맞고 갇히고 자지 못하고 먹지 못하면서 깨끗함과 자비와 성령의 감화와 거짓 없는 사랑을 지켜냈습니다. 영달과 명예를 위해 진리의 말씀을 왜곡하지 않으며 일함으로써 하나님의 신실한 일꾼임을 입증했습니다. 십자가 길을 따라 산 고난의 자취들만 사도의 "신임장"으로 여겼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아니면 감당할 수 없었을 이런 삶이 그가 하나님의 진정한 사도임을 입증한 것입니다. 자기 능력을 과시하도록 부추기는 이 세상에서 나는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내는 하나님의 일꾼입니까?
8~10절
복음을 전하면서 사도는 존경과 비난, 칭찬과 비판을 모두 받았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진실은 눈에 보이는 사람들의 평가와 항상 일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참되게 증거해도 속이는 자란 비난을 받을 수 있고, 세상은 무시하지만 하나님은 그의 이름을 아십니다. 끊임없이 죽음이 그를 위협했지만 살아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하나님의 징계로 보였던 것이 사실은 사랑의 훈육이었고, 근심으로 가득찰 것 같았지만 궁극적인 승리와 열매를 믿기에 기쁨이 있었습니다. 가난했지만 자족하는 비결을 알았고 남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채우시는 은총 속에 머물렀습니다. 주와 동행하는 성도는 세상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역설적인 삶의 신비를 먹고 삽니다.
11~13절
사도들이 솔직하고 열린 마음으로 다가서는 만큼 고린도 교인들도 옹색한 마음을 거두고 마음을 활짝 열어달라고 부탁합니다. 지도자를 향한 내 마음이나 성도들을 향한 내 마음은 어떻습니까? 모진 마음을 품고 마음을 닫아야 할 만큼, 사랑을 포기해야 할 만큼 몹쓸 사람으로 만들어도 괜찮은 것입니까?
기도
어떤 상황과 처지에서도 주의 복음이 비방을 받지 않도록 복응에 합당한 삶으로 인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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