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090824-에돔에 대한 심판예언 (옵 1:1-9)

by JORC구원열차 2009. 8. 24.

090824(월)

에돔에 대한 심판예언 (옵 1:1-9)

 

선지자는 열국을 일으켜 에돔을 멸망시킬 하나님의 계획을 듣습니다.

그들의 교만은 철저한 멸망으로 끝나고 동맹국들의 배신으로 그들의 지혜는 쓸모없게 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2절

주변 열국들을 일으켜 오만방자하고 기고만장한 에돔을 심판하십니다. 여러 민족 가운데서 가장 보잘것없이 만들어 부러움과 두려움의 대상에서 일순간 경멸의 대상으로 전락하게 하시겠다고 에돔에게 직접 선고하십니다. 앗수르가 먼저 에돔을 치고 후에 바벨론과 동맹국들이 쳐들어감으로써 이 말씀이 실현되었습니다.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인정하시지 않는 권력이 얼마나 허망한지 아는 것이 지혜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3,4절

에돔은 교만으로 파멸을 자초했습니다. 험한 바위산에 산성을 쌓은 난공불락의 요새에서 자신들을 끌어낼 자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여 자신만만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안전을 보장한 최적의 조건이 도리어 멸망을 앞당긴 셈입니다. 바벨탑을 신뢰한 사람들처럼 눈에 보이는 안전에 눈이 어두워 독수리도 끌어내리고 별 사이에 깃들지라도 추락하게 하실 수 있는 하나님을 보지 못한 것입니다. 오늘 나의 자랑과 자부심의 근거가 되는 그것이 하나님도 뵈지 않게 하는 영적 어둠의 이유가 되지 않도록 조심합시다.

 

5,6절

에돔은 철저히 심판받을 것입니다. 도둑도 필요한 것만 약탈하고 포도 따는 사람도 약간은 남기기 마련인데, 에돔은 경악할 만큼 철저히 짓밟히고 남김없이 빼앗길 것입니다. 재산이든 지식이나 명예든 하나님의 것이라고 여겨 하늘에 쌓지 않는 것은 하나도 내 것이 되지 못하고 나를 지켜줄 수 없습니다.

 

7~9절

에돔과 화평한 관계를 맺던 동맹국들도 돕기는커녕 함정을 파고 에돔을 몰아내는 데 참여하고, 에돔의 양식을 의존하던 나라들도 반역에 동참할 것입니다. 지혜와 지각을 자랑하던 헛똑똑이 에돔이 감쪽같이 속을 것입니다. 그 용맹하던 드만의 용사들도 두려움에 떨 것입니다. 자기 자원과 힘과 지혜를 의지하여 하나님과 이웃을 업신여기는 자는 모두 에돔의 영적 후손들입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참된 힘이요, 나의 한계를 잘 아는 것이 참된 지혜요, 주와 동행하는 것이 참된 안전입니다.

 

기도

 

하나님이 주실 최종 승리를 기대하면서 현재의 고난을 믿음으로 잘 감당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