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908(화)
돌아오라 이스라엘과 유다여! (렘 3:6-18)
선지자는 이스라엘의 배역과 멸망을 보고도 죄악을 멈추지 않고 돌아오기를 거절하는 유다의 패역을 지적한 후, 이스라엘과 유다에게 회개를 촉구하고 미래를 약속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2,13절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 노를 한없이 품지 않으시는 하나님께서 심판 받은 지 약 1세기가 지난 북이스라엘에게 다시 돌아올 기회를 주십니다. 입술로는 죄를 자복하고 몸으로는 우상숭배의 자리에서 일어나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라고 하십니다. 이젠 끝난 줄 알았는데 다시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14~18절
유다에게도 바알을 버리고 참 남편인 자신에게 돌아오라고 하십니다. 그럼 하나님 마음에 합한 목자들이 지식과 명철로 양육하는 나라, 언약궤가 아니라 예루살렘 전체가 하나님 임재의 상징이 되는 나라가 되게 하실 것입니다. 제사장 나라로서 전 세계 민족을 주께로 이끄는 나라, 완악한 마음을 버리고 여호와의 통치에 온전히 순종하는 나라를 세워주실 것입니다. 회개한 자녀들을 거처 삼아 임마누엘하신 참 목자 예수님의 나라에서 이 약속은 궁극적으로 성취되었습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6~8절
신부 북이스라엘은 풍요의 신 바알을 믿는 종교에 심취하여 “모든” 높은 산, “모든” 푸른 나무마다 행음하는 백성들로 가득했습니다. 남편 하나님은 “돌아오라”는 호소를 묵살한 그들에게 “이혼서”를 내주셨습니다. 지금 이 땅은 어떻습니까? 돈 가치로 모든 가치를 대체하고 심지어 믿음마저 돈의 힘 앞에서는 비현실적이고 비효과적인 염원으로 전락해가고 있습니다. 행음이고 바알신앙입니다. 돌아와 돈보다 주님을 더 사랑하라는 애절한 호소가 들립니까?
6~11절
북이스라엘이 끝내 회개를 거절하다 하나님께 버림받은 역사를 똑똑히 목격하고도 유다는 이스라엘이 갔던 행음의 길을 갔습니다. 그러니 이스라엘보다 더 악합니다. 요시야의 종교개혁을 통해 하나님의 회개 호소를 들었지만 그들은 거짓으로 돌아오는 시늉만 했습니다. 마지막 기회마저 저버린 것입니다. 진심으로 돌아오지 않고도 무사한 역사는 없었습니다. 패역하고도 하나님의 백성으로 인정받은 사람은 없었습니다.
기도
큰 자비와 오래 참으심으로 돌아오라 하실 때 거짓으로가 아니라 진심으로 돌아오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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