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912(토)
한 사람만 있어도 (렘 5:1-11)
하나님은 예루살렘에 공의를 행하고 진리를 구하는 사람 단 한 면만 있어도 심판하지 않겠다고 하시지만, 가난한 자와 귀인들 중에서 한 사람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10절
하나님의 마음은 심판에 있지 않고 구원에 있습니다. 아브라함에게는 소돔과 고모라에서 의인 10명을 찾으라 하시더니 예루살렘에서는 공의를 행하고 진리를 구하는 자 한 명만 있어도 용서하겠다고 하십니다. 결국 찾을 수 없어 파멸하실 때도 (포도나무 이스라엘의) 가지만 꺾으라고 하심으로써 희망의 끈을 이어가십니다. 결국 신실하게 언약에 순종하심으로 공의와 진리를 만족시킨 그 한 분 예수님을 통해, 회개한 자는 누구나 구원받을 수 있게 하셨습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3절
여호와께서는 절박한 심정으로 두루 다니며 둘러보고 찾되 샅샅이 뒤져 성실한 자를 만나기 원하셨지만, 이스라엘은 거짓맹세를 일삼고, 징계해도 수치와 아픔을 모른 채 돌같이 굳은 얼굴로 회개를 거절했습니다. 하나님의 자비와 인내와 사랑으로도 꺾을 수 없을 만큼 완고했고, 돌아올 생각 없이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만 요구한 그들에게 남은 것은 심판뿐이었습니다.
4~6절
비천한 자들과 지도자들 가운데 한 명의 의인을 찾았지만, 비천한 자들은 하나님의 법(토라)을 몰랐고 지도자들은 알고도 하나님의 법이라는 멍에를 꺾고 결박을 끊어버렸습니다. 무리는 생계를 핑계로 무관심하고 무지했고, 지도자들은 율법을 아는 자의 책임(미 3:1)을 무시한 채 의도적으로 반역했습니다. 아무리 살기 힘들어도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해도 될 만한 상황은 없고, 아무리 많이 알아도 순종하지 않으면 소용없습니다.
7~11절
여호와께서는 죄를 용서하고 싶으셨지만 죄를 죄로 여기지 않고 죄에서 돌이키지 않는 자들을 용서하실 수 없었습니다. 신 아닌 것(바알)에게 조아리고, 필요한 것을 채워주니 창기짓을 하고, 마음에도 없는 거짓 회개를 습관적으로 반복하는 이들을 용서하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 불의이기 때문입니다. 징계를 달게 받고 돌아오기까지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이 허비되지 않도록, 거짓 선지자들이 주는 거짓 안전에서 속히 떠나야 합니다.
기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공의를 행하고 진리를 구하는 그 한 사람으로 불러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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