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922(화)
뼈 속까지 거짓된 백성 (렘 9:3-16)
백성들을 망하게 한 것은 그들의 행음과 거짓입니다.
지도자는 하나님의 말씀 대신에 거짓을 전하고 백성들은 거짓을 확대하고 심지어 가르치기까지 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0,11절
패역한 백성으로 가득한 예루살렘을 떠나 광야로 가시는 대신 예루살렘을 광야로 만들기로 하셨습니다. 사실, 같은 말입니다. 하나님이 떠나시면 어디든 죽음의 땅이 되지만, 광야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생명의 땅이 됩니다. 아무리 강성해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백성이 없으면 짐승만 가득한 성읍이 됩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3절
유다 사회는 거짓이 진실을 대체했고 악이 쉼 없이 이어졌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관심도 없었지만, 그 땅이 강성하였기에 더욱 자기정당화가 쉬웠을 것입니다. 신앙 회복 없는 경제 회복이 더 큰 재앙인 이유가 이것입니다.
4~6절
하나님을 떠난 유다는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간음한 백성들은 모든 관계마다 다 간음했습니다. 가장 신뢰해야 할 부부와 형제, 이웃을 고의로 속였으며, 심지어 거짓말을 가르치기까지 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기 전에 스스로 와해되고 있었습니다. 진실하면 불편하고 정직하면 손해 보는 일이 많더라도, 반칙과 편법을 조장하거나 방관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법보다 더 엄중한 하나님의 법을 따르는 하늘 시민들이기 때문입니다.
7~9절
백성들은 겉과 속이 달랐습니다. 지도자들이 거짓 평화를 전해 영혼의 심각한 중병을 가벼운 감기로 바꾸는 동안, 백성들도 치명적인 화살을 감춘 채 평화를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심판을 취소하거나 연기할 이유를 찾지 못할 만큼 총체적으로 썩어 있었습니다. 의사가 환부를 도려내듯, 제련사가 뜨거운 불로 불순물을 태워 녹이듯, 이대로는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겉과 속이 다른 말을 하고 있다면, 어서 내 마음을 주께 토로하고 새롭게 해달라고 간구합시다.
12~16절
하나님의 처소가 광야가 되고 백성이 조상이 모르는 땅으로 잡혀가 진멸된 이유는 하나입니다. 하나님을 떠나 조상이 “가르친” 바알을 섬겼기 때문입니다. 나는 내 자녀에게 하나님만 섬겨야 한다는 것을 어떻게 가르치고 있습니까?
기도
진실이 당장 선한 대가로 돌아오지 않을지라도 진실을 가르치고 진실하게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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