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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매일 성경(210228-업로드종료)

090925-너그러이 징계하소서 (렘 10:17-25)

by JORC구원열차 2009. 9. 25.

090925(금)

너그러이 징계하소서 (렘 10:17-25)

 

선지자는 이스라엘의 자리에 섭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수용하되 진노가 아니라 너그럽게 징계하시기를 구하고, 주의 백성 야곱을 괴롭히는 열방을 향한 심판도 간구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7,18절

애굽의 손아귀에서 빼내 가나안 땅으로 옮기셨던 하나님께서 이제 그 사랑하던 백성을 가나안 땅에서 빼내 이방 땅에 내던지십니다. 그렇게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애 3:33)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자기 악행을 깨닫지 못할 만큼 완악한 백성임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짐을 챙겨 도망하듯 다 놔두고 떠나야 할 인생을 살지 맙시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9,20절

예레미야는 예루살렘의 참상을 자기의 일로 여기며 슬퍼하고 아파합니다. 받아 마땅한 심판으로 여기고 참겠다고 합니다. 예루살렘의 집이 다 무너졌을 뿐 아니라 집을 다시 세울 자식들까지 잃었습니다. 우리 집(공동체)은 건재합니까? 공동체의 신앙을 이어갈 우리 자녀들은 걱정하지 않을 만큼, 세상에 빼앗기지 않을 만큼 하나님 중심의 신앙인으로 양육하고 있습니까? 옳은 것과 그른 것을 잘 분별하되, 타인의 아픔을 나의 문제로 여길 줄 아는 공감의 마음을 가진 자녀로 자라고 있습니까?

 

21,22절

이스라엘이 이 지경에 이른 데는 지도자들 잘못이 더 큽니다. 백성을 여호와께로 인도해야 할 자들이 여호와를 찾지 않았습니다. 우상숭배와 거짓을 확산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여호와의 거처가 들짐승의 거처가 될 때까지 자기 배만 채우고 자기 명성만 관리하고 자기 자리만 보전하는 데 혈안이 되었습니다.

 

23,24절

선지자는, 인간은 스스로 자기 길을 지도할 수 없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만이 가장 좋은 길을 아시고 인도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 자기 눈에 옳은 대로 인생의 주인 노릇 했던 이스라엘을 심판하시는 것은 마땅하고 공의로운 일이었습니다. 이제 살 길은 주의 자비뿐입니다. 돌아서게 하시는 그 은혜가 없었다면 우리는 죽어 마땅한 죄인들이기 때문입니다.

 

25절

주의 이름으로 기도할 줄 모르는 열방의 심판을 간구합니다. 사적인 앙갚음의 요구가 아닙니다. 비록 주의 백성을 심판하는 도구로 사용하시지만, 하나님의 이름을 능멸한 이들을 주의 명예를 위해 심판해달라고 간구한 것입니다.

 

기도

 

짐을 꾸려 떠나야 할 허망한 인생을 살지 않게 하소서. 제 갈 길을 제가 모르오니 인도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