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014(수)
다시 돌이킬 수 없는 심판 (렘 19:1-13)
선지자는 옹기를 사서 백성의 지도자들과 함께 범죄 장소요, 심판이 시행될 장소인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로 가서 죄악상을 열거하고 절대 돌이킬 수 없는 심판을 선고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2절
선지자에게 유다를 상징하는 옹기를 사서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에 서게 하십니다. 그리고 유다 지도자들을 증인 삼아 가장 극악한 범죄의 현장에서 심판을 선포하게 하십니다. 그들이 조장하고 방관하고 주도한 우상숭배가 얼마나 끔찍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똑똑히 보고 듣게 하실 것입니다. 오늘 내 삶의 자리에는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을 받을 만한 우상숭배의 요소가 없는지 민감하게 돌아보십시오.
6~9절
우상숭배와 패역의 중심지인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는 ?살육의 골짜기?로 불릴 만큼 끔찍한 심판의 장소가 되게 하실 것입니다. 그들의 시신은 짐승의 먹이가 되게 하실 것이고, 자식을 제물로 바친 이들에겐 자식과 친구의 시신을 탐할 정도로 굶주리는 비참한 포위 공격을 받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분노를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는 그 사실을 너무 모르거나 그분의 말씀을 깃털보다 가볍게 여기는 것은 아닐까요?
10~13절
한 번 깨진 옹기를 다시 원상태로 복구할 수 없듯이, 유다에게 선고된 심판을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은 이제 전혀 없다고 하십니다. 그들은 치유할 수 없을 만큼 병이 깊었지만, 그 사실을 몰랐고 가르쳐줘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회개하고 싶지도 않았고, 할 줄도 몰랐습니다. 뿌연 거울처럼, 믿는 것도 아니고 안 믿는 것도 아닌 나태한 신앙생활이 얼마나 위험천만한지 알아야 합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3~5절
유다는 조상들처럼 바알 숭배뿐 아니라 조상들도 알지 못하는 신들에게 분향했습니다. 하나님을 버린 종교적 범죄는 곧바로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사회적 범죄를 낳았습니다. 심지어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에서 자식까지 몰렉에게 바치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아낌없이 사랑하고 필요한 모든 것을 선물로 제공하고 지켜주신 하나님은 버리고, 자신들을 노예로 삼고 자식과 이웃과 자기 자신까지 희생시키는 우상에게는 철저히 복종했습니다. 이것은 지금도 변함없이 범하고 있는 가장 어리석은 인간의 악행입니다.
기도
주의 진노를 감당할 수 없사오니, 두 주인을 섬기는 모호한 불신앙 지대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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