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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일년 일독/맥 잡는 성경 읽기

제1장 하나님의 원대한 계획 - 1-1. 우주 만물의 시작(창 1장)

by JORC구원열차 2009. 10. 17.

제 1 장

하나님의 원대한 계획

 

 

1. 우주 만물의 시작

 

창세기 1장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창1:1,31).

 

이 세상의 기원(起源)이 여기에 언급되어 있습니다.

성경의 이야기, 아니 더 나아가 온 우주의 역사가 바로 이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는 말로 시작됩니다. 창세기 1장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인간을 포함한 모든 것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창세기 1장은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에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에 대래서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창세기 1장에서 DNA에 대한 설명이나 창조 역사의 배후에 자리 잡고 있는 과학적 원리들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의 첫 장인 창세기 1장은 우리에게 다음 두 가지 사실을 분명히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첫째, 이 세상의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의 창조물이라는 사실입니다.

창세기 1장에는 ‘하나님’이라는 단어가 30번 나오는데, 특히 “하나님이 가라사대...하나님이 가라사대...하나님이 가라사대...”라는 표현이 리드미컬하게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 창세기 1장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첫 번째 사실은 하나님은 예술가시라는 것입니다. 나비와 돌고래, 새들과 캥거루 등이 모든 것들은 하나님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피조물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놀라운 세계는 하나님의 창조적인 작업의 산물인 것입니다. 창세기 1장에 이어지는 성경의 나머지 내용들은 창세기 1장의 메시지, 즉 “모든 역사의 배후에는 하나님이 계시다.”라는 사실을 확증해 주고 있습니다.

 

둘째, 하나님의 창조 역사는 매우 좋았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것이 선하고 보기에 좋았다는 말씀은 창세기 1장 전반에 걸쳐서 마치 은은한 종소리가 울려 퍼지듯이 메아리 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이와는 상반된 소식들을 접하고 있습니다. 즉 우리는 이제 오존층의 파괴, 오염된 바다, 사라져 가는 희귀한 동물들, 열대 천연림의 파괴 등과 같은 이야기들을 듣고 있습니다. 천지 만물이 창조된 이래로 이 세상은 너무나 많이 변했습니다. 창세기 1장은 우리에게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 곧 훼손되기 전의 자연의 모습이 어떠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현재의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아름다움은 창조 당시에 가졌던 아름다움의 흔적에 불과합니다.

 

아폴로 우주선의 조종사였던 프랭크 보어만(Frank Borman)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대기권 밖에서 하나님이 지으신 지구를 보면서 창세기 1장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이 광경은 TV로 온 세계에 방영되었습니다. 그가 우주선의 창밖으로 지구를 쳐다보았을 때, 지구는 캄캄한 우주 가운데 외롭게 떠 있는 밝은 빛을 내는 하나의 예쁜 공과 같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창세기 1장에서 보여 주고 있는 세계의 모습이었습니다.

 

당신이 가장 최근에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낀 것은 언제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