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경 일년 일독/맥 잡는 성경 읽기

2-14. 약속의 땅 (수 24장)

by JORC구원열차 2009. 10. 27.

14. 약속의 땅

 

여호수아 24장

“여호수아가 가로되...너희 마음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향하라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우리가 섬기고 그 목소리를 우리가 청종하리이다 한지라”(수 24:23,24).

 

세상을 떠날 때가 임박한 여호수아는 그의 선임자 모세처럼 온 이스라엘 사람들 앞에 서서 고별설교를 했습니다. 여호수아와 관련해 성경은 “이스라엘이 여호수아의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일을 아는 자의 사는 날 동아 여호와를 섬겼더라.”(수 24:31)라는 놀라운 기록을 남기고 있습니다.

 

이제 여호수아는 마지막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다시 회상하고 하나님과의 언약에 따른 의무사항을 상기시키려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의 입을 빌어 이스라엘인들에게 “내가 또 너희의 수고하지 아니한 땅과 너희가 건축지 아니한 성읍을 너희에게 주었더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만이 이스라엘의 성공의 원천이라는 사실을 매순간 강조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과거에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자손의 축복을 주셨고, 애굽의 종살이에서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하셨습니다. 그리고 여호수아의 생전에 다시금 큰 축복을 베푸셨으니 바로 이스라엘 민족이 약속의 당에 입성하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여호수아는 설교 말미에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고 말함으로써 청중들을 각성시켰습니다. 그의 연설을 듣던 모든 사람들은 그들과 언약을 맺은 하나님께 순종을 맹세했습니다. 이에 여호수아는 큰 돌을 취해 언약의 증거로 세운 후 조용히 자신의 죽음을 맞을 준비를 하였습니다.

 

이제 여호수아서는 의미심장한 내용으로 그 끝을 맺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스라엘 사람들이 요셉의 유골을 새로 장사지낸 것입니다. 요셉의 유골은 4세기가 넘도록 보존되어 오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민족이 장차 가나안 땅에 입성하면 그곳에다 묻으려고 대를 이어 보존해 왔기 때문입니다. 출애굽 하여 광야에서 방황한 40년 동안 이스라엘 자손들은 과거의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 요셉의 유골을 간직했습니다. 그러다가 마침내 약속의 땅에 입성했으니 요셉의 유골도 비로소 안식할 곳을 찾게 된 것입니다.

 

당신은 성공을 거두었을 때 그 공로를 당신에게 돌립니까? 아니면 하나님께 돌립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