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028(수)
하나님의 은혜로, 그리스도의 희생처럼 (몬 1:1-16)
바울은 빌레몬에게 오네시모를 용납하도록 부탁하려고 편지를 보냅니다.
그가 하나님의 은혜와 그리스도의 희생을 기억하면서 오네시모를 받아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3절
그리스도를 위해 살다가 감옥에 갇혀 있는 바울이 그리스도의 군사된 지체들에게 편지합니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를 위해 사는 자들입니다. 감옥에서라도 그분이 주신 은혜와 평강으로 살고, 서로 사랑하며 사는 자들입니다.
4~6절
모든 성도에게 차별 없이 베푼 빌레몬의 사랑과 믿음의 소식을 들은 바울은, 그가 믿음으로 더욱 호의를 베풀어서 그리스도 안에서 성도가 누리는 복을 더 잘 깨닫도록 기도해주고 있습니다. 바울은 빌레몬이 이제 이 믿음의 호의를 공동체 안의 사랑스런 성도들뿐 아니라 자신에게 손해를 끼친 오네시모에게도 베풀기를 바라고 있을 것입니다.
7절
빌레몬은 바울에게 큰 기쁨과 위로를 주었고, 성도들도 그의 사랑을 받고 마음에 생기를 얻었습니다. 내 작은 사랑의 실천이 공동체에 활력을 더해주고, 낙심한 이들에게 기쁨을 안겨 주고, 지도자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8~10,14~16절
바울은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빌레몬에게 명령할 수 있었지만 간구합니다. 그가 억지로 하지 않고 스스로 결정하도록 기회를 줍니다.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낮추셨듯이, 또 바울이 사도의 권위를 버리고 빌레몬에게 간구하듯이, 빌레몬도 오네시모를 겸손하게 대해주기를 부탁하고 있는 것입니다. 즉 오네시모를 단지 종으로 용납하는 데 그치지 말고 형제로 사랑하라고 요청한 것입니다. 나를 좀 더 비우면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더 많아지지 않을까요?
8~10절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희생하는 사랑을 보이셨고, 바울도 영혼을 구원하려다가 감옥에 갇혔습니다. 이제 이 구원하는 사랑의 수혜자이고 사랑의 빚진 자인 빌레몬이 구원하는 사랑으로 오네시모를 얻어야 했습니다.
10절
빌레몬이 오네시모를 용납하는 것은 그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와, 그의 허물까지도 그를 구원하는 데 사용하신 하나님의 섭리와, 그를 통해 하실 하나님 나라의 계획까지 모두 인정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그는 주님도 우리의 죄만 용서하신 것이 아니라 주의 자녀로서 주의 특권에 참여하게 해주셨음을 기억해야 했습니다.
기도
사랑의 빚진 자들이오니 주께서 베푸신 은총으로 우리도 다른 지체들을 용납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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