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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일년 일독/맥 잡는 성경 읽기

2-32. 다윗의 영적 비결 (시 139편)

by JORC구원열차 2009. 11. 4.

32. 다윗의 영적 비결

 

시편 139편

“여호와여 주께서 감찰하시고 아셨나이다 주께서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통촉하시오며”(시 139:1,2).

 

이스라엘 역사상 여호와 하나님은 ‘다윗의 하나님’이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이토록 다윗과 하나님은 밀접한 관계에 있었습니다. 그러면 다윗이 이렇게 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입니까? 본 시편은 이에 대한 힌트를 제공해 줍니다.

 

다윗이 지은 시편들은 그가 날마다 하나님 앞에서 바른 삶을 살려고 노력했음을 보여 줍니다. 특히 시편 139편은 다윗이 물맷돌 하나로 골리앗을 쓰러뜨리고 사울 왕의 핍박을 이겨내고 왕이 되었지만 이 모든 공로를 하나님께 돌리고 있음을 증거해 줍니다. ‘하나님 앞에서 행하다’라는 표현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좀 더 연구해야 하겠지만, 어쨌든 다윗은 모든 일을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는 날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산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자신을 귀히 여기신다는 사실을 굳게 믿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죽음의 위기를 모면한 후에 “여호와께서...나를 기뻐하심으로 구원하셨도다.”(시 18:18,19)라고 외쳤습니다. 또한 시편 30편 11절에서 그는 “주께서 나의 슬픔을 변하여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에 이어 시편 139편은 다윗이 하나님의 사랑과 돌보심에 얼마나 감격했는지를 잘 보여 줍니다.

 

확신과 기쁨에 넘쳐 즐거운 노래를 불렀는가 하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져 절규하기도 하는 등 감저의 기복이 심했던 다윗은 일종의 영적 자기 치유를 위해 시편을 지었을지도 모릅니다. 즉 다윗은 마치 하나님이 침묵하고 계시는 것과 같은 때에 스스로를 영적으로 굳게 세우기 위해 시편들을 썼을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 우리는 바로 이러한 시편들을 애송함으로 우리 자신의 신앙의 전진을 도모하게 됩니다. 즉 다윗이 남긴 시편들은 우리가 인간적인 것에 집착하지 않고 영원토록 살아 계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할 수 있게 해줍니다.

 

당신은 일상생활 속에서 하나님과 늘 동행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