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새로운 부흥
역대하 30장
“예루살렘에 큰 희락이 있었으니 이스라엘 왕 다윗의 아들 솔로몬 때로부터 이러한 희락이 예루살렘에 없었더라”(대하 30:26).
미가 선지가의 활동 말기 즈음에, 다시 말해서 유다의 상활이 악화되어가던 때에 한 위대한 왕이 왕위를 계승했습니다. 그는 곧 히스가야입니다. 역대기하는 어떤 다른 왕보다도 히스기야 왕에게 더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왕위에 오른 첫 해에 그는 지금까지 황폐한 상태로 방치되어 있던 성전을 수리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히스기야 왕이 거국적인 종교 집회를 열기로 결정했을 때 사람들은 냉소와 조소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개의치 않고 자신의 결심을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그러자 백성들은 함께 모여 단합된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히스기야는 심지어 북왕국 이스라엘에도 선교사를 파송했으며, 앗수르의 침입이란 재앙을 피하여 사람들이 예루살렘으로 피난 오는 것을 막지 않았습니다.
본장의 내용은 왕상 8장에 나오는 성전봉헌 기사와 유사하게 보입니다. 히스기야는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기 위하여 하나님과의 언약을 새롭게 하는 데 열심이었습니다. 본장에 언급된 종교 집회의 세부 사항을 살펴볼 때 우리는 그 동안 유다 백성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얼마나 소홀히 여겼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히스기야가 이러한 행사를 유월절에 맞춰 계획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유월절은 본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해방시키신 독립기념일입니다. 또한 유월절은 하나님과 언약을 세운 것을 기념하는 절기였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히스기야는 백성들에게 이러한 신앙적 유산을 상기시키려고 했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처음에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곧 열심을 내었습니다. 솔로몬 때와 마찬가지로 이제 유다 백성은 자발적으로 종교 행사를 7익ㄹ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성경은 “예루살렘에 큰 희락이 있었으니 이스라엘 왕 다윗의 아들 솔로몬 때로부터 이러한 희락이 예루살렘에 없었더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종교적 부흥이 일어나고 있다는 말을 들을 때 당신은 어떤 반응을 보입니까? 희의적입니까? 신중한 반응을 보입니까? 아니면 열심을 보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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