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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일년 일독/맥 잡는 성경 읽기

4-5. 원대한 계획 (사 25:1-26:6)

by JORC구원열차 2009. 11. 14.

5. 원대한 계획

 

이사야 25:1-26:6

“그날에 말하기를 이는 우리의 하나님이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시리로다 이는 여호와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우리는 그 구원을 기뻐하며 즐거워하리라 할 것이며”(사 25:9).

 

이사야 선지자는 왕을 위한 조언자의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출중한 재능을 가진 저술가이기도 합니다. 풍부한 어휘와 비유의 사용에 있어서 성경의 그 어느 저자들도 이사야를 능가하지 못할 것입니다. 신약에 인용된 이사야의 글들을 다 모으면 신약에 인용된 다른 구약 선지자들의 글들을 다 모은 것보다 많습니다.

 

이사야는 유다 백성이 영적 침체에서 벗어나도록 노력했습니다. 다른 선지자들과 마찬가지로 그가 전한 메시지의 내용도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로 사람들이 그들의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을 경우에 임할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둘째로 하나님께서 장차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온 세상을 새롭게 하실 것이라는 희망입니다.

 

유다가 방종하고 쾌락과 사치에 빠져 있던 시기에 이사야는 심판의 날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예루살렘이 외국의 군대에 포위당했을 때 이사야는 희망의 메시지를 선포함으로 사람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세계적으로 악명 높은 폭군들도 이사야를 두렵게 하지는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이사야는 하나님이 그들을 먼지처럼 날려 버리실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이사야는 다 나은 세계를 희구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안겨 주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장차 문제투성이의 이 세상을 눈물과 고통과 죽음이 없는 세상으로 바꾸시리라는 것을 믿어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이사야가 예언한 미래의 완벽한 세계에서는 야수들조차 평화롭게 서로 어울릴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무기를 녹여서 농기구를 만들 것입니다.

 

우리가 보기에 하나님께서는 때로 침묵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하나님께서는 선한 사람들을 괴롭히는 폭력과 악에 대해서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예루살렘 주민들은 앗수르의 침략에 직면하여 도대체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 관심을 갖고 계시는지를 의심했습니다. 그러나 이사야는 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의 미래를 오직 하나님에게 맡기라고 했습니다. 또한 이사야는 희망의 메시지를 온 세계에 선포했습니다.

 

이사야서 24-27장은 지구 역사의 종말에 대하여 예언하는 장입니다. 역사의 종말이 이르면 우선 하나님께서 죄로 오염된 이 세상을 정화시키는 시련의 때가 닥칠 것입니다. 아이를 낳는 산고(産苦)를 겪는 여인처럼 이 지구는 고통의 과정을 겪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다음에는 너무나 밝은 미래, 즉 우리가 상상할 수조차 없는 완전한 세계가 도래할 것입니다.

 

무엇이 당신에게 장래의 희망을 안겨 줍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