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114(토)
성전의 기초를 놓다 (스 3:1-13)
예루살렘에 도착한지 2년 2개월 만에 성전의 머릿돌을 정초합니다.
성전의 기초가 놓이자 백성들은 찬송했으며, 특히 첫 성전을 기억하는 이들은 더욱 감격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0,11절
성전의 기초가 놓이자 레위인 찬양대는 두 편으로 나뉘어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사람이 열심히 준비하고 수고하여 기초를 놓았지만, 하나님께서 약속을 기억하시어 성취해 주셨기 때문임을 인정한 것입니다.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2절
온 백성이 마치 한 사람인 듯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율법에 명시된 그대로 번제단을 회복하고 제사를 재개합니다. 성전 건축의 시작은 온 백성의 하나 된 열심이었고, 율법에 대한 백성들의 순종이었습니다. 이것이 공동체를 세우는 데 필요한 그 무엇보다 중요한 준비고 기초입니다.
3~6절
백성들은 성전 건축을 원치 않는 토착민들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래서 더욱 하나님께 올바로 예배하는 일에 매진했습니다. 섣불리 성전 건축을 시작하지 않고 신중하게 때를 기다렸습니다. 건물을 짓기 전에 먼저 칠 월 첫날부터 아침저녁으로 번제와 예물을 즐거이 드림으로써 영적으로 공동체를 갱신하고 세워간 것입니다. 외적인 성장에만 매달리지 말고 먼저 말씀을 묵상하는 삶을 통해 눈에 띄지 않는 영적인 제사에 날마다 충실해야 합니다.
7~9절
솔로몬 성전을 건축할 때 참여한 시돈과 두로 기술자와 레바논의 백향목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포로에서 돌아온 유다 백성들이 건축에 참여합니다. 레위인들을 세워 공사를 감독하게 합니다. 성전 건축은 분명 하나님께서 명하신 일이고 고레스가 허락한 일이었지만, 추진 시기를 정하고 필요한 인력과 자원과 기술을 갖추는 일에 결코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믿음이 태만과 무분별과 맹목적인 기대를 정당화하지 않습니다. 도리어 지혜롭고 분별 있고 역량을 갖춘 경영은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굳은 믿음에서 나옵니다.
12,13절
솔로몬 성전의 영광을 기억하는 이들은 성전의 기초가 놓이는 것만 보고도 감격했습니다. 그들은 첫 성전과 새 성전 간의 훌륭한 가교 역할을 했을 것입니다. 우리 공동체는 신앙의 선배들을 잘 섬깁니까? 그분들이 감격스럽게 만난 하나님과 삶의 지혜를 듣고 배우는 기회가 마련되어 있습니까?
기도
날마다 하나님과 교제함으로써 신앙공동체와 지역공동체가 주의 나라로 서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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